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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영업이익이 4분기 기준 1조엔 초과 -- 중국 사업은 고전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3.8.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8-10 22:26:40
  • 조회수277

Nikkei X-TECH_2023.8.1

도요타의 영업이익이 4분기 기준 1조엔 초과
중국 사업은 고전

도요타자동차는 2023년 8월 1일, 2023년도 1분기(23년 4~6월) 연결결산(국제 기준)을 발표했다. 영업수익(매출액에 상당)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10조 5,468억엔, 영업이익은 93.7% 증가한 1조 1,209억엔이었다. 영업이익은 4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1조엔을 넘어섰다.

2023년도 1분기 세계 판매량(연결판매 대수)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32만 6,000대다. 일본이나 북미, 아시아 등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을 늘렸다. 차량탑재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부족이 완화되면서 생산 대수가 회복된 것이 기여했다.

또한 2023년도 1분기의 전동차 세계 판매량(도요타 렉서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86만 8,000대다. 하이브리드차(HEV)를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이 판매량에서 전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34.2%로, 전년 동기보다 5.7포인트 올랐다.

호조를 보이는 세계 판매량에 더해 차종 구성 개선과 해외를 중심으로 한 가격 개정 등이 6,000억엔, 원가 개선은 750억엔의 증익 요인이 됐다. 엔화 약세도 영업이익을 1,150억엔 끌어올렸다. 자재 가격의 급등은 2,300억엔, 제반 경비 증가가 700억엔의 감익 요인이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이들 감익 요인을 흡수하고도 1조엔 이상의 영업이익을 확보했다.

소재지별 영업이익을 보면 시장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북미는 반도체의 수급 개선이나 판매 대수의 증가, 상품력에 따른 가격 개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을 기록했다.

일본과 유럽, 그 외 지역도 반도체의 수급 개선이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이익이 증가했다. 한편, 아시아(중국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가장 큰 요인이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판매 대수의 증가를 통해 증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23년도 통기(23년 4월~24년 3월) 세계 판매 대수와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번 계획(23년 5월 공표)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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