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홍하이, EV 전용 SiC 모듈을 강화 -- 공동출자회사의 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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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3.6.2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6-28 21:43:18
- 조회수220
Nikkei X-TECH_2023.6.20
대만 홍하이, EV 전용 SiC 모듈을 강화
공동출자회사의 사업 인수
대만의 홍하이정밀공업을 핵심기업으로 하는 홍하이 그룹과 대만 YAGEO는 공동출자회사의 IC(집적회로)와 탄화규소(SiC) 관련 사업을 홍하이가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홍하이는 자체 개발을 추진하는 전기자동차(EV) 전용으로 이들 사업을 활용할 계획이다.
홍하이와 YAGEO가 공동출자한 엑스세미(XSemi)의 IC 및 SiC 소자/모듈 사업을 홍하이가 신설하는 IC 설계 자회사에 약 9억 2,000만엔에 양도한다. 홍하이의 IC 설계 자회사는 홍하이가 2023년 말에 EV용 제품을 납품하는 데 맞춰서 대상 사업을 인수할 예정이다. 그 후에는 EV 전용의 새로운 전기/전자 아키텍처(EEA)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
홍하이의 회장 겸 CEO인 류양웨이(劉揚偉) 씨는 “홍하이의 비용 대비 효과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쟁사와의 차별화로 가치를 창출해 고객인 자동차 회사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하이는 EV 제조 수탁을 위해 차체나 차량탑재 기기의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XSemi는 아날로그 반도체와 파워반도체에 특화된 IC 설계회사로 21년에 설립됐다. 주로 차량탑재나 통신, 산업용 전원 관리, 디스크리트 디바이스, 모듈의 설계 개발과 제조를 전개하고 있다.
XSemi는 앞으로 2년 안에 컴퓨터나 민생기기, 산업기기용 파워 매니지먼트 IC와 MOSFET(금속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제품의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XSemi의 제품은 EV 파워트레인과 차체 제어, 차량탑재 충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의 설계 단계에 채택된 실적이 있다고 한다.
이번 사업 인수에 따라 홍하이와 YAGEO는 XSemi에 대한 출자 비율을 재검토한다. 앞으로는 YAGEO가 55%, 홍하이가 45%가 된다. 22년 5월 기준으로는 홍하이가 51%, YAGEO가 49%였다. 아울러 XSemi의 회장은 YAGEO의 회장인 천타이밍(陳泰銘) 씨가 대신한다. 이전에는 류양웨이 씨가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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