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오쿠무라구미 등 3사, 토공 관리 작업을 ICT로 자동화 -- 작업 시간 20분의 1로 단축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4.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4-24 22:43:51
  • 조회수259

Nikkei X-TECH_2023.4.14

오쿠무라구미 등 3사, 토공 관리 작업을 ICT로 자동화
작업 시간 20분의 1로 단축

오쿠무라구미(奧村組), 도다건설(戶田建設), 니시마츠건설(西松建設)은 공동으로 개발한 ‘데이터 이용 및 활용형 ICT 토공관리 시스템’을 복수의 건설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 향상 여부를 실증했다. 3사가 실증을 통해 검증한 시스템은 일상적인 토량을 관리하는 '토량 관리시스템'과 어느 장소에 어떤 흙을 쌓았는지를 기록하는 '토사 트레이서빌리티 관리시스템'이다.

토량 관리시스템으로 토량 관리 작업 시간을 기존의 20분의 1로 단축할 수 있었고, 토사 트레이서빌리티 관리시스템으로 성토 관리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토량 관리시스템에서는 롤러 등으로 흙을 눌러 단단하게 하는 전압(轉壓) 작업 시에 측량 기기인 토탈 스테이션(TS)으로 계측한 데이터와 GNSS로 취득한 위치 데이터를 점군 데이터로 이용해 토량을 산출한다.

이번 실증에서는 지금까지 토량 산출을 할 때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전압 작업의 데이터 처리와 이상치(Outlier) 처리, 산출 결과를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것을 자동화했다. 그 결과, 토량 산출 해석 시간이 20분에서 1분으로 단축되었다.

-- 수작업이었던 성토 관리를 자동화 --
토사 트레이서빌리티 관리 시스템에서는 덤프카에 탑재된 센서 유닛이 자동으로 성토의 재료 및 작업일 등을 취득하고, 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해 성토 관리를 자동화한다. 취득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상의 전압 작업 일시 및 횟수 등과 연결해 3차원의 성토관리 맵을 제작. 지금까지 수작업이었던 성토 관리를 자동화함으로써 작업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덤프트럭에 탑재되는 센서 유닛은 촉압센서와 가속도센서, GNSS 수신기, LTE 통신기 등으로 구성된 것이다. 촉압 센서와 가속도 센서로 성토의 하역 작업을 검지. GNSS 수신기로 성토의 하역 장소를 기록한다. 지금까지 센서 유닛 설치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 과제였지만, 소형화와 전원 케이블 등의 배선 개선 등으로 설치 작업의 시간을 약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한다.

3사는 이번 시스템에 대해 “3사 외 다른 기업으로의 판매는 현재 검토 중이다”(오쿠무라구미)라고 한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