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athernews와 도로 포장용 날씨 지표 개발 -- 마에다도로, 공사 실시 여부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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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3.4.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4-12 20:35:25
- 조회수293
Nikkei X-TECH_2023.4.4
Weathernews와 도로 포장용 날씨 지표 개발
마에다도로, 공사 실시 여부를 판단
기상 정보 업체인 Weathernews는 2023년 4월 3일, 도로포장 회사인 마에다도로(도쿄)가 4월 1일에 날씨 앱의 비즈니스판 ‘Weathernews for business’를 회사 전체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2022년부터 도로포장 공사에 적합한 날씨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포장 지수’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왔다.
이번에 마에다도로 전용으로 커스터마이즈한 날씨 앱을 회사의 모든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앱에 포장 지수를 설치, 최대 2,700명(계정)이 도로포장 공사 실시 여부 판단에 사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마에다도로는 22년 10월부터, 23곳의 영업소에서 앱을 시험 운용하기 시작했다. 예측 정밀도나 컨텐츠를 계속 개량해, 이번에 회사 전체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본점, 지점 그리고 전국 112개 영업소, 97개 공장에 근무하는 모든 사원이 이용한다.
포장 지수는 향후 3일간의 날씨가 토목공사, 노반공사, 포장공사에 각각 적합한지 여부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1km 간격의 그물망처럼 촘촘하게, 강수량과 기온과 풍속에 근거해 시간당 시공 적합 여부를 4단계로 순위를 매겨 현장 담당자에게 제시한다.
4개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강우가 없어 시공하기 좋은 ‘최적(◎)’, 비가 예상되지만 공사에는 지장이 없는 ‘적합(○)’, 담당자에 따라 판단이 갈리는 ‘주의(△)’, 그리고 정확한 현장 판단이 요구되는 ‘요주의(!)’다.
현장 담당자는 앱을 보면서 공사를 실시할지 연기할지 사전에 판단한다. 계획적인 시공으로 품질 향상과 업무 방식 개혁으로 연결한다.
포장 공사에서는 일반적으로 비가 오면 성형이나 압축 전에 아스팔트 혼합물이 식어 버리기 때문에 필요한 강도를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그런 이유로 마에다도로는 일정 강우량을 넘을 때는 공사를 연기하고 다른 날로 일정을 다시 잡는다.
이를 위해서는 공사현장을 핀포인트로 특정한, 정확한 기상정보가 필수다. 마에다도로는 1km 간격의 촘촘한 기상예보를 강점으로 하는 Weathernews와 손을 잡았다.
-- 개인용 기상예보 서비스를 법인용으로 전개 --
포장 공사는 작업 장소가 매일 바뀌는 특성이 있다. 그 때문에 기상예보를 현장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스마트폰 날씨 앱인 'Weathernews for business'에서는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장마다 보다 정확한 기상정보를 빨리 취득할 수 있다면 갑작스럽게 일정을 변경하는 일은 감소할 것이다.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출근이나 불필요한 출근이 줄기 때문에 총 근로시간에 상한선을 두는 '2024년 문제'의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
날씨 앱에 표시하는 상세한 기상정보는 열사병 대책과 극심한 기상에 대한 대비 등 일상의 안전관리와 재해대책에도 도움이 된다. 야외에서 일하는 현장 담당자를 보호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법인용 서비스 ‘Weathernews for business’는 개인용 날씨 앱을 확장한 것이다. 법인 전용 페이지 개설 및 푸시 알림 추가, 기업 요구에 맞춘 기상정보 등을 제공한다. 요금은 계정당 월 980엔(세금 별도)부터다. 최소 30개 계정부터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이나 계정 수에 따라 요금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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