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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람코, 르노-지리의 새 회사에 출자 -- 차세대 연료 연구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3.3.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3-15 19:30:53
  • 조회수236

Nikkei X-TECH_2023.3.7

사우디아람코, 르노-지리의 새 회사에 출자
차세대 연료 연구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는 3월 2일, 프랑스의 르노그룹과 중국의 지리그룹(浙江吉利控股集团)이 설립하는 새로운 회사의 소수 주주가 되는 기본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아람코의 투자는 새로운 회사에서의 합성연료 및 차세대 수소기술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르노는 2022년 11월, 엔진 제조 등 파워트레인 부문을 분리해 지리그룹과 동률 출자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새 회사는 엔진과 변속기 생산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개발 등도 추진한다.

3개 대륙에 걸쳐 17개의 공장과 5개의 연구개발센터를 마련하고, 연간 500만 개 이상의 엔진과 변속기를 생산. 파워트레인 제품을 130개의 국가와 지역에 공급하는 독자적인 글로벌 공급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가 파워트레인 사업을 분리한 것은 전동화에 주력하기 위해서이다. 유럽의 자동차업체들은 엔진차량의 신차 판매가 2035년부터 금지되기 때문에 전기차(EV)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세계에는 충전 설비 등 EV 인프라에 거액의 투자를 할 수 없는 지역도 아직 많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e퓨얼'이라고 불리는 합성연료나 메탄올 등 저탄소 연료, 더 나아가 탄소 배출 제로인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것도 현실적인 해결방안으로써 검토되고 있다. 르노는 아람코가 주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합성연료 및 수소연료 기술개발로 이어지는 독자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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