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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방음 텐트 -- 다이세이건설, 공사 차량용으로 개발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3.2.1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2-24 09:05:22
  • 조회수230

Nikkei X-TECH_2023.2.15

해체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는 방음 텐트
다이세이건설, 공사 차량용으로 개발

다이세이건설은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이 내는 소음을 줄여주는 콤팩트한 이동식 방음 텐트를 개발했다. 유닛식으로 공사 차량 주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기존의 소음 대책에 비해 약 20%의 공간을 절약. 각 유닛을 덮는 방음 시트 안쪽에 흡음재를 부착해 5~10dB의 방음 효과를 실현했다.

공사 현장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은 콘크리트가 굳기 전에 연속적으로 작업해야 해서 펌프차에서 고압/고속으로 콘크리트를 내보낸다. 큰 소리가 끊기지 않고 계속되는 점이 문제가 됐었다.

기존의 소음 대책에서는 강철 발판에 방음 시트를 붙인 방음 텐트를 차량 주변에 설치하였다. 텐트가 크고 무게가 있으며 설치 면적도 넓어지기 때문에 차량 이동에 따라 방음 텐트를 옮기는 데 번거로움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새로 개발한 방음 텐트는 가볍고 캐스터가 달린 유닛으로 구성. 일단 유닛을 조립하면 해체하지 않고 35m 거리를 20분 정도면 옮길 수 있다. 조립과 이동, 해체를 인부 4명이 총 2시간 정도면 할 수 있다. 기존보다 작업 시간을 70% 정도 단축. 소리 발생원을 집중적으로 둘러쌈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방음도 기대할 수 있다.

유닛 크기는 소리 발생원인 엔진과 모터 등의 위치에 맞춰 높이를 최대 2m 이하로 낮게 잡았다. 유닛의 안정성이 증가하고 설치 시 전도 위험이 줄어들어 작업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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