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탑재 IC의 2022년 세계 매출, 과거 최고인 4.5조엔 -- 반도체 전체 시장은 성장속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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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일자 2023.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2-15 22:42:12
- 조회수270
Nikkei X-TECH_2023.2.7
첨단기술 뉴스 플러스
차량탑재 IC의 2022년 세계 매출, 과거 최고인 4.5조엔
반도체 전체 시장은 성장속도 감소
미국 SIA(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미국반도체공업회)는 2023년 2월 3일, 2022년 전체 및 22년 12월의 반도체 세계 매출액을 발표했다. 22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5735억 달러(약 75조 2,300억엔)였다. 연초에는 두 자릿수 성장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가득했지만 하반기에 속도가 느려지며 3.2% 증가에 그쳤다. 그래도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21년에 이어 22년도 차량용 IC의 세계 매출을 발표했다. 22년의 차량탑재 IC 세계 매출은 341억 달러(약 4조 4,700억엔)로 반도체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29.2%로 높았다. 또한 21년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34.3%였기 때문에 그보다는 성장 속도가 조금 둔화됐다.
전통적인 제품별 시점에서 22년에 가장 성장한 것은 아날로그 IC로, 전년 대비 7.5% 증가한 890억 달러(약 11조 7,000억엔)였다. 22년의 제품별 매출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곳은 로직 IC로, 1760억 달러(약 23조 100억엔), 1300억 달러(약 17조 1,000억엔)의 메모리 IC가 그 뒤를 잇는다.
지역별로 22년의 반도체 매출을 살펴보면, 가장 성장률이 높았던 곳은 미주로, 16% 증가했다. 유럽은 12.7%, 일본은 10% 증가했다. 반면 1803억 달러(약 23조 6,500억엔)로 가장 큰 지역 매출의 중국은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이어서 22년 12월 단월 반도체 매출액이다. 12월의 세계 반도체 매출(3개월 이동 평균치, 이하 동)은 434억 달러(약 5조 69,00억엔)였다. 전월 대비 4.4%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했다.
전월 대비 감소는 7개월 연속이고, 그 7개월 중 4.4%는 가장 큰 감소율이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는 5개월 연속으로, 5개월 중 14.7%는 가장 큰 감소율이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국내 수요 부진이 이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12월의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자. 이번에 미주 매출이 전년 동월에 비해 6.6% 감소한 것이 눈길을 끈다. 미주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19년 12월 이후, 3년만이다.
중국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4% 감소. 중국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는 것은 6개월 연속이다. 그 6개월 중 26.4% 감소율은 가장 크다. 그럼에도 중국의 매출은 지역별에서는 가장 많아 세계 전체의 29.1%를 차지, 2위인 미주의 점유율 26.1%보다 3포인트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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