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 자동차 산업에서의 대응 발표 -- ‘파트너와의 에코시스템이 생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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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3.1.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3-02-05 19:36:50
- 조회수350
Nikkei X-TECH_2023.1.27
마이크로소프트, 자동차 산업에 대응 발표
‘파트너와의 에코시스템이 생명선’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1월 26일 기자 회견을 열어, 모빌리티 산업에 있어서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을 발표.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개발의 노하우를 활용해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등 기술 혁신이 추진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을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회견에서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자키(江崎) 자동차·모빌리티 산업담당 디렉터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파트너와의 에코 시스템은 (모빌리티 사업에 있어서의) 생명선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력하는 분야 중 하나가 차량 판매 후에도 OTA(Over the Air)를 통해 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를 추가 및 갱신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에 대한 연구개발이다.
도요타자동차 등의 자동차회사와 자동차회사와 직접 거래하는 티어1(1차 부품 공급업체) 등이 참가하는 워킹그룹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참가해 티어1의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Azure를 제공한다.
워킹그룹은 오픈소스로 개발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반드시 Azure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개발한 소프트웨어나 시스템 등이 상품화되면 자사의 환경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비용을 고려해 Azure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계산이다.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밖에도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가 2022년 10월에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데이터 플랫폼 'MO360 Data Platform'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을 Microsoft Cloud에 접속해 전세계 승용차 공장 30여개 거점을 클라우드상에서 연결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공급망 상태를 가시화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등, 2025년까지 생산 효율이 2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유럽 스테란티스(Stellantis)의 FIAT 브랜드는 고객의 체험 향상을 목표로 Azure를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상에 가상 쇼룸을 구축했다. 쇼룸을 찾은 이용객들은 자택에서 직원들의 설명을 듣거나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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