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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ace, 내각부로부터 우주 자원 탐사/개발 허가 -- 일본 최초의 달 자원 상거래가 가능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11.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1-16 20:17:51
  • 조회수313

Nikkei X-TECH_2022.11.8

ispace, 내각부로부터 우주 자원 탐사/개발 허가
일본 최초의 달 자원 상거래가 가능

우주 관련 스타트업 기업인 ispace(도쿄)는 22년 11월 8일, 22년 11월 22일 이후에 발사 예정인 달 표면 탐사 프로젝트 ‘HAKUTO-R’의 미션1에 관해, 22년 11월 4일자로 내각부로부터 우주 자원의 탐사 및 개발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우주 자원의 탐사 및 개발에 관한 사업 활동 촉진에 관한 법률(우주자원법)’에 기초한 신청에서 허가를 받은 제1호 안건이다.

ispace는 미션1에서 자체 개발한 무인착륙선(Lander)을 미국 SpaceX의 로켓 ‘Falcon9’로 발사하고, 3~4개월간 우주 공간을 항해한 뒤 Lander를 달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민간기업에 의한 세계 최초 무인 달 착륙'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ispace는 이번 허가로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계약한 달 자원의 상거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달의 레골리스(천체 표면에 퇴적되어 있는 모래)를 NASA에 양도한다.

ispace의 Lander는 달 표면에 착륙할 때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서 착륙 다리 끝에 풋 패드를 4개 탑재하고 있다. 착륙 시에는 그 충격에 의해 흩날리는 레골리스가 풋 패드에 퇴적된다.

그것을 Lander에 탑재한 카메라로 촬영하고, 사진으로 확인한 레골리스의 소유권을 미션1 운용 종료 전에 NASA에 이전한다고 한다. 달 표면에서 이루어진 채취와 소유권 이전에 성공하면 세계 최초의 달 자원 상거래가 된다. 다만 이번에는 레골리스를 물리적으로 인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ispace의 하카마다(袴田) CEO는 “이번 허가로 인해 미션1의 운용 및 NASA와의 달 자원 상거래 계약이 일본 정부의 허가 아래 이뤄지게 된다. 우리는 두 번의 미션에서 채취하는 달의 레골리스를 NASA에 양도할 예정이다.

상업적인 우주 자원 이용은 ispace가 지향하는 달과 지구의 경제권 확립을 위한 한 걸음이 된다. 동시에 NASA가 지향하는 지속적인 달 표면 체류를 지원하는 것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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