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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개발/운용의 허들을 낮추는 새로운 서비스 -- Axelspace, 실증 초호기 개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10.1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10-25 19:50:23
  • 조회수260

Nikkei X-TECH_2022.10.18

우주 비즈니스
위성 개발/운용의 허들을 낮추는 새로운 서비스
Axelspace, 실증 초호기 개발

소형 위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Axelspace(도쿄)는 22년 10월 13일, 같은 해 4월에 발표한 새로운 서비스 ‘AxelLiner’의 실증 위성 초호기의 자세한 내용을 기자 설명회에서 보고했다.

AxelLiner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의 개발이나 운용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 서비스다. 구체적으로는 위성의 기본 기능을 담당하는 버스(전원계, 제어계, 통신계)에 대해서 Axelspace가 범용 버스를 제공해 저비용화나 납기 단축을 실현하거나 궤도 투입 후의 운용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지금까지의 위성 개발은 소형도 최단 2~3년이 걸렸지만 AxelLiner의 범용 버스를 활용해 기간을 최단 1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xelspace의 최고전략책임자인 오타(太田) 씨는 “연간 50대의 위성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범용 버스의 활용법은 2종류가 있다. 하나는 고객 측이 가속 페달 공간의 버스 인터페이스에 맞춰 미션계 시스템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다른 하나는 Axelspace 가 미션 고유의 개발을 해서 고객 기기 측 인터페이스에 맞추는 방법이다. 어쨌든 범용 버스의 커스텀화는 불필요하다.

실증 위성 초호기의 명칭은 ‘Pyxis’이다. 무게는 100~150kg, 크기는 1100mmⅹ900mmⅹ660mm. 미션으로서 범용 버스 시스템의 궤도상 실증, 차세대 광학 관측 위성의 개발을 위한 망원경 미션, 저소비 전력이면서 장거리 통신이 가능한 LPWA(Low Power Wide Area) 미션의 3가지를 예정하고 있다.

스케줄은 22년에 시작기를, 23년에는 비행 모델을 개발. 24년 1분기에 미국 스페이스X의 로켓 ‘Falcon9’으로 발사해 궤도상 실증을 한다고 한다.

-- 소니, LPWA의 궤도 실증 --
기자 설명회에서는 LPWA 미션용으로 소니 그룹이 개발한 LPWA의 독자 규격 ‘ELTRES’에 대응한 위성 무선 실험장치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ELTRES는 위성 측위 시스템을 표준 탑재해 100km 이상의 장거리 전송 성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그룹의 R&D 센터에서는 지구 상의 모든 장소를 센싱함으로써 환경 파괴나 자연재해의 미연 방지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한 ‘지구 지킴이 플랫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21년 12월에 국제우주정거장(ISS) 일본 실험동 '기보'(‘희망’이라는 뜻)의 선외 실험 플랫폼에 ELTRES를 설치해 지상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서 송출된 전파를 실험 장치로 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Pyxis의 페이로드로서 ELTRES에 대응한 위성 무선 실험장치를 탑재해 궤도 상에서의 실증을 Axelspace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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