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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현장의 원격 보수에 로컬 5G 활용 -- 구마가이구미 등 실증 시험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2.9.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9-11 22:07:23
  • 조회수167

Nikkei X-TECH_2022.9.1

재해 현장의 원격 보수에 로컬 5G 활용
구마가이구미 등 실증 시험

건설기업 구마가이구미(熊谷組)와 교세라, NEC는 2022년 8월 22일, 재난 시 보수 작업 등을 원격으로 진행하는 '무인화 시공'에서, 건설기계와의 통신수단으로 로컬 5G를 활용하는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화질 차량탑재 카메라 영상과 건설기계의 기울기, 진동 등의 정보를 5G를 통해 고속, 저지연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격으로 실시할 수 있는 작업의 폭이 넓어진다.

22년 6월에 구마가이구미 기술연구소(이바라키현)의 옥외 실험장에서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비포장 도로 운반차가 소정의 루트를 시속 5km 정도로 주행하고, 그 동안의 데이터 전송량(스루풋)과 지연 시간을 실시간으로 계측했다.

그 결과, 주행 중에도 높은 업링크 스루풋과 저지연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3사의 발표 자료를 보면 업링크 스루풋은 50~60Mbps, 지연 시간은 50밀리초 미만을 달성했다. “기대한 대로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구마가이구미).

시스템 구성은 다음과 같다. 구마가이구미 기술연구소 내의 본관과 토질실험동에 NEC의 로컬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기지국부터 실험동 내 서버를 경유해, 실험동 내의 원격조작실 통신기기까지 회선을 연결했다.

한편, 비포장 도로 운반차에는 교세라의 로컬 5G 대응 통신 디바이스 ‘K5G-C-100A’를 탑재했다. 차량탑재 카메라 영상을 네트워크 업링크를 통해 전송해, 원격조작실의 모니터에 표시하도록 했다. 영상을 보면서 같은 방에 설치한 조이스틱으로 차량을 원격 조작한다.

앞으로는 여러 건설기계를 동시에 접속했을 때의 스루풋이나 지연 시간을 계측하거나 회사 밖 환경에서 원격 조작하는 실증 실험을 거듭해 실용성을 확인한다. “실용화 시기는 미정이다”(구마가이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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