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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X-TECH_2022.8.25

도요타의 미국 선진안전기술 연구센터
4개의 안전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추가

도요타자동차의 미국 선진안전기술연구센터(CSRC)는 22년 8월 23일, 안전기술에 관한 4개의 연구 프로젝트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연구 프로젝트는 올해 4월에 발표된 5년간 3,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9개의 연구 프로젝트에 추가되는 것이다. 추가되는 4개 연구 프로젝트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인간의 다양성을 고려한 발목 손상의 바이오메카닉스 연구 (버지니아대학 및 미시간대학 의학부와 공동연구)

발목의 충돌 상해에 대해, 특히 남녀 간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연구한다. 더미 인형 ‘THUMS’를 이용한 컴퓨터 모델링, 실험 데이터, 의료 이미지 데이터를 조합해, 발목 상해의 바이오메카닉스(생체역학)를 밝힌다. 나아가 특정 집단별 차이, 특히 성별에 따른 차이를 조사한다.

2. 운전자 감시 시스템을 통한 알코올 및 약물 섭취 검출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와 공동연구)

알코올이나 약물에 의한 운전 장애의 검출이 기존의 차량탑재 기술로 실현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제어된 환경 하에서 테스트할 필요가 있으므로 자원봉사를 모집해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평가한다.

3. 돌발적인 발병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의 규명 (미시간대학 의학부, 네브래스카대학 메디컬센터, 아이오와 주립대와 공동연구)

위급 상황이 오기 전에 운전자의 운전 능력 저하를 예측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운전 중 데이터를 통해 위험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생리적/행동적 특징을 밝혀 안전 시스템이 조기 개입하기 위한 선택지를 늘린다.

4.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는 운전관리시스템의 유효성 검증 (위스콘신대학 매디슨 캠퍼스와 공동연구)

운전 조작의 자동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운전자의 운전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인터페이스가 필요한지 연구한다. 운전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자동차와 운전자 간 협조 관계를 강화하는 툴을 개발한다.

CSRC는 이들 연구와 더불어 문화에 따른 위험한 운전 행동의 차이, 어린이 동승자와 충돌의 관계, 사회 경제 그룹에 따른 안전 의식 차이 등을 연구한다. 빠른 단계에서 연구자와 협력함으로써 미래의 브레이크스루를 위한 기초기술을 구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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