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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에 가루를 섞기만 하면 3시간 단축 -- 시미즈건설, 새로운 공법을 첫 적용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2.8.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8-23 20:52:10
  • 조회수229

Nikkei X-TECH_2022.8.17

레미콘에 가루를 섞기만 하면 3시간 단축
시미즈건설, 새로운 공법을 첫 적용

시미즈건설은 분말 형태의 혼화재를 애지테이터카(레미콘차)에 투입하는 것만으로 콘크리트의 응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ACF(Advanced Concrete Finish) 공법'을 건축 구조 부재의 시공에 처음 적용했다고 2022년 7월 20일에 발표했다. 개발한 곳은 시미즈건설과 덴카. 콘크리트 타설에서 마무리에 착수하기까지의 시간을 3시간 정도 단축할 수 있었다.

이 공법에서는 분말 상태의 혼화재 ‘ACF-W’를, 현장에 도착한 레미콘차에 투입해 드럼으로 고속 교반(Agitation)한다. 이것 만으로 시멘트의 수화반응(Hydration)을 활성화해 콘크리트의 응결을 촉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콘크리트 바닥 등의 시공에서는 일반적으로 타설 후에 시멘트의 수화 반응이 진행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응결이 시작되고 나서 표면을 인두 등으로 마무리한다. 기온이 낮으면 수화반응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늘어나 마무리 작업이 심야에까지 지연되는 일이 있다. 믹싱 물의 일부가 표면으로 솟아나는 블리딩이 길어지면 품질의 저하를 초래할 우려도 있다.

액체 상태의 혼화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레미콘 공장에서 시험 믹싱을 한 후에 배합설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ACF 공법이라면 이러한 프로세스를 생략할 수 있다. “기후 조건에 맞춰 ACF-W의 투입량을 현장에서 조정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시미즈건설 코퍼레이트・커뮤니케이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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