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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드론을 이용한 재해 상황 확인 실증실험 -- 3차원 지도로 시뮬레이션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2.8.15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8-22 20:22:27
  • 조회수328

Nikkei X-TECH_2022.8.15

소프트뱅크, 드론을 이용한 재해 상황 확인 실증실험
3차원 지도로 시뮬레이션

소프트뱅크는 22년 7월 27일, 드론의 비행 경로와 LTE의 전파 상황을 3차원 지도상에 사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토대로 교량의 피해 상황을 드론으로 확인하는 실증실험을 7월 13일에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륙 장소인 와카야마현 스사미초의 방재센터부터 스사미대교까지 왕복 8㎞를 드론이 자동비행하며, 탑재한 카메라로 재해지역으로 상정되는 스사미대교의 영상을 촬영해 파손 여부 등을 확인했다.

실험의 흐름은 이렇다. 우선 드론으로 지형을 측량해 3차원 지도를 제작한다. 지도를 바탕으로 비행 경로를 설계, 드론운행관리시스템으로 비행 경로를 시뮬레이션하며 안전성을 확인한다. 다음으로 전파 전달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루트 상의 LTE 전파 환경을 확인하고 비행 경로를 결정한다. 이러한 사전 준비를 마친 후에 드론 자동비행으로 재해지의 상황을 확인한다.

실증실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그린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측량이다. amuse oneself의 레이저 스캐너로 3차원 측량을 하고 3차원 지도를 제작했다. 지금까지는 현지 조사나 여러 번의 시험 비행 등으로 세부 사항을 확인한 후에 드론의 비행 경로를 결정한다. 하지만 3차원 지도를 이용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드론의 비행 준비 작업을 효율화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실증실험에서는 재해가 발생했다고 상정한 시간부터 1시간 만에 드론을 가동시켰고, 그 30분 후에는 스사미대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난 현장의 육안 확인 등 위험이 수반되는 작업을 드론이 인간을 대신해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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