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ikkei X-TECH_2022.6.14

IDC가 일본 국내 클라우드 시장 예측
2026년은 2021년의 2.6배인 10조엔 규모로

IDC Japan은 6월 14일,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에 관한 예측을 발표했다. 2021년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4조2,018억엔으로 전년 대비 34.7% 증가했다. IDC Japan은 2026년 시장 규모가 2021년의 약 2.6배인 10조9,381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 증가의 배경으로 클라우드 이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 기업에 침투된 점 등을 꼽았다.

2021년 클라우드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성장이 다소 둔화되었던 2020년부터 크게 회복됐다. 그 중에서도 성장을 이끈 퍼블릭 클라우드에 관해서는 IDC Japan의 2021년 5월 시점의 예측을 크게 웃돌았다고 한다. 요인으로는 클라우드 퍼스트의 침투 외에, 기존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던 온프레미스(자사 소유) 환경에서 클라우드로의 이행 프로젝트 기간의 단축과 서비스 벤더에 의한 인원 확충 등을 들 수 있다.

국내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과 데이터 구동형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한 이유 중 하나다. 'DX/데이터 구동형 비즈니스' 관련 시장은 2021년에 1조엔을 넘어섰으며 IDC Japan은 향후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DX/데이터 구동형 비즈니스라고 밝혔다.

한편, IDC Japan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 및 기술이 필요하다고 지적. 벤더는 서비스 생태계를 강화해 사용자 기업이 손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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