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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미국을 따라잡았다’ -- PwC Japan, 일본 기업의 AI 활용 상황 조사 발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2.5.1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5-25 19:40:56
  • 조회수424

Nikkei X-TECH_2022.5.19

‘AI 활용, 미국을 따라잡았다’
PwC Japan, 일본 기업의 AI 활용 상황 조사 발표

PwC Japan그룹은 5월 19일,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일본의 AI(인공지능) 활용 상황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PwC Japan은 올 1월, AI 도입 상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회사 전체에서 광범위하게 AI를 도입', '일부 업무에서 AI를 도입'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3%를 기록.

같은 응답 비율이 55%인 미국과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았다고 한다. 한편, 일본 기업의 AI 활용에 대한 과제로는 PoC(개념 실증)의 ROI(투자 대비 효과)를 측정할 수 없다는 점과 AI가 만들어내는 리스크를 컨트롤하는 AI 거버넌스 대책이 미국에 비해 진전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PwC Japan그룹이 실시한 조사는 AI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매출 500억엔 이상 기업의 부장 이상의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2021년 조사에서 '회사 전체 차원에서 광범위하게 AI를 도입' 및 '일부 업무에서 AI를 도입'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3%로, 올해의 조사 결과는 10%포인트 향상되었다. AI의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테마의 창출·기획’이나 PoC 등 AI 개발의 각 단계에서 자체 개발 및 IoT(사물인터넷), 로보틱스 등 다른 기술과 AI를 융합하는 대응도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AI 활용 프로젝트가 PoC에서 끝나게 되는 케이스도 많다. PwC 컨설팅의 후지카와(藤川) 리더는 “작은 규모로 프로젝트를 시작해 기업 전체가 추진해나가기 위한 최초의 스텝으로서 ROI 측정에 임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는 AI 거버넌스와 관련된 과제 중 하나로 ‘AI 고유의 리스크에 대한 주목도가 낮다’라는 점을 지적한다.

“보안이나 프라이버시 등 기존에 주목 받았던 리스크 외에도 공평성이나 설명 가능성 등 AI 고유의 리스크가 있다. AI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유의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 요구된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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