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코모, 센서 사용 재해방지 실험 -- 산사태∙눈사태 IoT로 감지, 90%의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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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7.1.3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7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2-06 16:41:37
- 조회수790
도코모, 센서 사용 재해방지 실험
산사태∙눈사태 IoT로 감지, 90%의 비용 절감 목표
NTT도코모는「IoT」기술을 활용한 방재서비스를 개발한다. 센서를 사용하여 산사태나 눈사태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재해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자 한다. 방재과학기술연구소와 협력하여 2월부터 실증 실험에 착수하고, 2020년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산사태 감지용으로 중력센서를 탑재한 말뚝을 개발한다. 균열이 발생한 산간부의 경사면 등에 박아서 사용한다. 지면이 움직이면, 말뚝이 기울면서 방향이나 각도를 감지할 수 있다. 말뚝에는 통신용 모듈과 배터리를 내장하여, 경사 데이터를 수집,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토사 붕괴의 징조를 포착한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장소의 데이터를 축적하여, 산사태의 징조를 감지하는 것이 목표다. 말뚝과의 통신에는 IoT 용도에 적합한 방식「LPWA(Low Power Wide Area)」를 사용한다. LPWA는 전력을 절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말뚝에 있는 배터리를 장기간 유지시키기 쉽다.
말뚝 근처에 중계장치를 두고, 중계장치의 다음은 휴대통신망을 활용한다. 계측 데이터는 1분 간격으로 취득하여 클라우드에 보관한다. 2월에 구마모토현에 말뚝을 박아 실증 실험에 착수한다. 구마모코현에는 구마모토 지진 후에 토사 붕괴의 위험이 있는 장소가 여러 군데 있다고 한다.
단, 산사태를 감지하는 지존의 말뚝은, 균열을 사이에 두고 있는 형태로 2개의 말뚝을 박아 와이어로 연결하여, 신축의 폭을 감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시스템 구축 비용이나 공사비를 포함하여 수백만 엔 이상 든다고 한다. 따라서 예산 관계상 위험이 크다고 예상되는 일부 지역에 밖에 설치할 수 없었다.
도코모는 계측 방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초기 비용을 최소 수십만 엔으로 줄여, 기존의 10% 정도로 비용을 억제하는 것이 목표다. 가격이 낮아지면 많은 장소에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를 쉽게 막을 수 있을 가능성이 생긴다. 2020년의 상용화를 목표로 설계하고 있다.
눈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쌓인 눈의 무게를 계측하는 장치도 시작(試作)하였다. 저울과 같은 장치를 설치하여 효율적으로 중량을 도출한다. 쌓인 눈의 하중을 바탕으로 무게를 계산하는 기존의 전용장치보다 90% 이상 싸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눈사태나 쌓인 눈의 무게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는 피해를 예측하여 대응을 촉구한다. 니가타현의 편의점 지붕 등에 장치를 설치하여 실증 실험을 추진한다.
도코모는 통신과 IoT의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이나 사회의 과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공장의 설비감시 및 농업의 생육 상황 감시, 택시의 수요 예측이나 주차장 관리 등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재해 대책 시스템을 늘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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