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이후, 메타버스 경제권이 확립' -- 페이스북 재팬의 전 집행임원이 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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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2.4.2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5-01 20:18:02
- 조회수353
Nikkei X-TECH_2022.4.21
'2025년 이후, 메타버스 경제권이 확립'
페이스북 재팬의 전 집행임원이 단언
“2025년 이후, 메타버스 경제권이 확립될 것이다”. PwC 컨설팅의 마부치(馬渕) 매니징디렉터는 4월 20일, ‘도쿄 디지털 이노베이션 2022’(닛케이 BP 주최)에 참석해 이렇게 단언했다. 마부치 매니징디렉터는 페이스북 재팬의 전 집행임원으로, 재임 중 인스타그램 사업 확대를 견인하는 등 디지털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지난 3월 14일에는 가상공간 ‘메타버스’에 대한 관계자 간의 정보 공유와 가이드라인 제언 등을 목표로 하는 일반사단법인 ‘Metaverse Japan’을 설립해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경제권 확립의 계기는 “하드웨어의 혁명이다”라고 마부치 매니징디렉터는 말한다. 2025~2026년에 보급형 VR(가상현실) 안경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시점에서 VR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는 그 크기와 무게 때문에 장시간 장착은 어렵다. VR의 재현 장치가 안경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소형화·경량화됨으로써 “어디에서나 VR 공간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리얼 공간과 디지털 공간이 융합될 것이다. 디지털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고, 현실 공간에 잘 나오지 않는 사람들도 출현할 것이다”(마부치 매니징디렉터).
2030년경의 상용화가 전망되고 있는 ‘6G(제6세대 이동통신시스템)’로 인해 ‘5G’보다 한층 더 고속〮대용량 통신이 가능하게 되는 것도 메타버스 보급을 한층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술의 진화에 따라 “다양한 메타버스가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마부치 매니징디렉터는 예측한다. ‘비대체성 토큰(NFT)’을 사용해 가상공간 상에서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아바타의 의상을 구입, 게임으로 생활비를 버는 등의 ‘메타버스 경제권’이 성립되어 갈 것으로 보는 것이다.
“2025년까지 약 3년 간은 메타버스의 붐이 식은 것처럼 보이는 시기도 있을지 모르지만, 2025년 이후에는 틀림없이 메타버스의 경제권이 확립되어나갈 것이다”라고 마부치 매니징디렉터는 말한다. 또한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에 대비해 NFT 거래 방식 등 법제도 및 세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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