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텐도대학과 일본 IBM, '가상 호스피탈' 구축 -- 메타버스를 의료에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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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2.4.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4-20 20:53:41
- 조회수364
Nikkei X-TECH_2022.4.14
준텐도대학과 일본 IBM, '가상 호스피탈' 구축
메타버스를 의료에 응용
준텐도대학과 일본 IBM는 22년 4월 13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의 구축을 위해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우선 22년 내에 준텐도의원의 실물을 가상공간에 재현한 '준텐도 가상 호스피탈'을 구축한다. 환자의 만족도 향상이나 의사의 업무 방식 개혁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가상 호스피탈을 기점으로 한 새로운 시장 창출도 목표한다.
가상 호스피탈에서는 병원 방문 전 견학, 외출이 어려운 입원환자가 가족 등과 교류하는 ‘커뮤니티 광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이 복잡한 치료를 가상공간에서 유사하게 체험하도록 하여, 환자의 이해를 돕고 불안을 경감시켜 본 치료에 임하게 하는 용도를 상정한다.
보다 장기적인 연구 테마는 질환 개선에 메타버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준텐도대학의 아라이(新井) 학장은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는 지금부터 검토해야 하겠지만, 높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핵심으로 상정되는 정신 건강(Mental Health) 영역뿐 아니라, 재활훈련이나 생활습관병 지도 등에서도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일본 IBM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가네코(金子) 씨에 따르면, 가상 호스피탈의 전개에 맞춰서 제약이나 보험, 의류 등 다양한 기업에 참여를 호소, 메타버스와 의료를 결합한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3년 이내에 새로운 치료법의 확립이나 새로운 사업전개와 같은 일정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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