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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 3차원 LiDAR로 활주로의 이물질 감지 -- 독자 기술로 범위를 5배로 확대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2.4.1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4-20 20:45:29
  • 조회수232

Nikkei X-TECH_2022.4.13

NEC, 3차원 LiDAR로 활주로의 이물질 감지
독자 기술로 범위를 5배로 확대

NEC는 22년 4월 12일, 활주로 위의 이물질을 감지하는 3차원(3D) LiDAR의 실증 실험을 난키시라하마 공항(와카야마현)에서 같은 달 18일부터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독자 기술을 조합하는 방법으로 3차원 LiDAR의 감지 범위를 통상의 약 5배인 1km까지 확대했다. 지금까지 종업원이 낮 동안에 육안으로 확인하던 작업을 대체함으로써 운용 효율화나 안전성 향상으로 연결시키려는 목적이다.

NEC는 난키시라하마 공항을 관리하는 난키시라하마 에어포트(와카야마현)와 공동으로, 3차원 LiDAR를 이용한 이물질 감지를 통해 감지 정밀도나 업무 효율화를 검증한다. 3차원 LiDAR로부터 1km 이내의 범위라면 수cm 단위의 모양을 야간에도 인식할 수 있다.

3차원 LiDAR가 2~3대 있으면 활주로 전체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난키시라하마 공항에서는 하루에 두 차례 대낮에 종업원이 차량으로 활주로를 오가며 육안으로 이물질의 유무를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NEC는 독자적인 장거리∙대용량 광송수신 기술과 3D 점군 데이터 해석 기술을 조합함으로써 3차원 LiDAR의 감지 범위를 통상의 200m에서 1km까지 확대했다. 감지 범위를 넓히는 방법으로 센서의 설치 대수를 줄여 비용을 절감한다. 레이저광을 사용하는 3차원 LiDAR는 야간에도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효율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경쟁사에서는 활주로의 이물질 감지에 밀리파 레이더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 3차원 LiDAR는 직진성이 높은 레이저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밀리파 레이더와 비교해서 정밀도나 감지 범위가 뛰어나다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NEC는 20년 이후, 차량의 블랙박스를 이용한 노면 점검이나 위성 합성개구레이더를 이용한 하늘에서의 광역 감시 등으로 난키시라하마 공항의 업무 효율화나 안전성 향상에 임해 왔다. 이번 3차원 LiDAR 시스템을 조합하여 공항의 유지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더욱 추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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