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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아바타로봇’ -- 조종자의 의도를 읽어내어, 섬세한 작업은 시스템으로 실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2.3.1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2-03-20 17:11:02
  • 조회수125

Nikkei X-TECH_2022.3.10

2022 국제로봇전
혼다의 ‘아바타로봇’
조종자의 의도를 읽어내어, 섬세한 작업은 시스템으로 실현


혼다는 2030년대의 실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원격 조작 로봇 ‘혼다 아바타로봇’을 지난 3월 9일에 개막한 로봇 관련 전시회 ‘2022 국제로봇전’(3월 9~12일)에 출품했다. 혼다가 2021년 9월말에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발표한 로봇으로, 이를 이용해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에 얽매이지 않는 가상의 자기 능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 아바타로봇은 VR(가상현실)용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와 글러브를 착용한 조종자가 원격지에서 조작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최대의 특징은 혼다가 2족 보행 로봇 ‘ASIMO’ 개발에서 키워온 자율 기능을 원격 조종에 응용한 ‘AI(인공지능) 서포트 원격조종기술’에 있다.

이 기능과 혼다의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다지(多指) 핸드를 통해 지금까지 로봇의 과제로 여겨져 온 작은 물체를 집는 등의 섬세함과 단단한 뚜껑을 여는 등의 강력함을 양립시켰다고 한다.

AI 서포트 원격조종기술의 도입으로 아바타로봇은 조종자의 의도를 추정해 행동한다. 조종자가 아바타로봇을 사용해 원격지에서 어떤 작업을 할 때, 로봇은 카메라 영상으로 물체를 인식하고, 그와 동시에 조종자의 눈이나 손가락 움직임의 데이터를 통해 의도를 추정. 이에 맞는 행동계획을 만들어 동작을 제어한다. 이 때 물체 인식이나 의도 추정 등에 AI가 활용된다.

예를 들면, 아바타로봇에게 물이 담긴 컵을 들게 할 경우, 조종자의 손가락 움직임 등에서 ‘물을 흘리지 않도록 꽉 잡고 싶다’는 의도를 추정해, ‘컵이 기울여지지 않도록 똑바로 든다’ 등의 행동계획을 만든다. 이러한 잡는 방법에 대한 전략은 미리 학습되어 있다고 한다.

단순히 조종자의 움직임의 양에 따라 아바타로봇이 행동하는 경우에는 물을 흘리지 않고 컵을 드는 등의 섬세한 작업을 조종자가 원격으로 실시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혼다는 AI를 활용한 의도 추정을 통해 이러한 작업을 원격지로부터 실현할 수 있었다.

혼다는 2023년 중에 기술 실증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하드웨어의 소형화와 함께 ‘꽉 움켜쥔다’, ‘조종한다’ 등과 같은 동작의 정밀도를 한층 더 향상시키는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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