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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출자한 스타트업, 제2공장 신설 -- Rivian, 연산 60만대 체제 구축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12.2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12-28 20:51:28
  • 조회수291

Nikkei X-TECH_2021.12.20

아마존이 출자한 스타트업, 제2공장 신설
Rivian, 연산 60만대 체제 구축

전기자동차(EV)를 전개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Rivian Automotive는 21년 12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교에 새로운 제조 거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2년 여름에 건설을 시작, 24년 생산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연간 최대 40만대의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기존 제조 거점도 확장돼 24년에 최소 60만대의 생산 능력에 이르게 된다. 제2공장에서는 앞으로 EV 뿐만이 아니라 배터리 셀의 생산에도 나선다고 한다.

Rivian은 미국 아마존닷컴이 출자하고 있는 기업이며, 아마존은 배송용 상용 EV를 10만대 발주했다. 12월 중에 최초 차량을 아마존에 납차한다고 한다. 아울러 아마존에 대해서 Rivian의 서브스크립션형 차량관리플랫폼 ‘FleetOS’도 제공한다.

상용차로서 ‘EDV’ 시리즈를 전개한다. 예를 들면 'EDV 700'이 있다. EDV 700을 미 환경보호국(EPA)이 규정한 순서로 시험한 결과, 항속거리는 약 200마일에 이르렀다고 한다. EDV 700의 판매에 필요한 인증도 취득이 완료되었다. 22년 초에 EDV 700보다도 작은 EDV 500의 인증도 획득할 전망이라고 한다.

-- 상장 137억 달러 조달 --
Rivian은 21년 11월에 상장, 시가 총액이 10조엔을 넘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Rivian은 상장으로 137억 달러의 총수입(gross proceeds)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풍부한 자금을 조지아주의 제조 거점에 투입한다. Rivian은 거점 구축을 위해 용지 개발 등을 포함해 50억 달러 규모를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적으로 7,500명 이상의 종업원을 고용할 전망이다.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기존의 제조 거점도 확장한다. 연간 15만대를 생산하는 현재의 능력을 20만 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22년 2분기까지 노멀 공장에서 800~1,000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두 제조 거점을 합쳐 24년 생산능력은 연 60만대에 이르게 되지만 아직 현재의 생산 대수는 적다. Rivian은 승용차로서 픽업트럭인 ‘R1T’와 SUV인 ‘R1S’를 만들었다. 이 중 R1T를 21년 9월에 처음으로 납차했다. 12월 15일 현재 R1시리즈(R1T와 R1S)를 652대 생산하고, 386대를 납품했다고 한다.

 Rivian은 당초, 21년의 생산 대수로 1,200대를 목표로 내걸었다. 그러나 부품 부족 등의 영향도 있어, 그 목표는 달성할 수 없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12월 15일 시점에서, 아마존으로부터 10만대의 상용 EV를 주문 받았고, R1시리즈에서 약 7만 1,000대의 프리오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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