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Nikkei X-TECH_2021.7.5

5G를 이용한 스포츠 관전의 진화형
도쿄올림픽 3개 경기장에서의 내용 공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NTT, NTT도코모, 인텔은 2021년 7월 1일, 도쿄올림픽대회에서 5G를 활용하는 쇼케이스 개요를 공개했다. 대회 기간 중에 3개의 경기장에서 ‘TOKYO 2020 5G PROJECT’를 실시. 새로운 스포츠 관전 체험 제공을 시험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NTT, NTT도코모, 인텔이 기술 면에서 협력한다. 또한 NHK(일본방송협회)와 일본민간방송연맹도 협력자에 이름을 올렸다.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에노시마 요트하버에서 열리는 요크경기에서는 최고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통신기술을 도입. 21년 7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기간(예정)에 관객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금까지 요트경기는 망원경 등을 이용해 방파제에서 관전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해상에 폭 50m의 와이드 비전을 설치. NTT가 개발에 참여한 초와이드 영상 합성 기술 ‘Kirari!’를 도입, 경기 직전에 촬영한 영상을 떨어진 장소에 있는 와이드 비전에 전송한다. 라이브 통신을 통해 가로방향 12K 해상도의 영상을 비춘다.

현지 관전 체험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현지 관전에 가까운 현장감과 일체감을 안심하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요트경기 영상은 메인 프레스센터인 도쿄빅사이트에도 전송된다. 행동을 제약당할 가능성이 있는 각국 미디어 관계자도 최고의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 100분의 1초를 겨루는 경기에서 실시간 AR --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리는 수영경기에서는 증강현실(AR)을 도입. 21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예정)에 일부 관계자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영경기장에서는 5G의 저지연 특성을 살려, 관전자가 장착하는 AR 디바이스에 실시간으로 경기 데이터를 전달한다. 관전자의 시야에는 실제 경기에, 선수 소개와 타임 등의 데이터가 겹쳐서 표시된다. 지금까지는 100분의 1초를 겨루는 경기에 맞춘 데이터의 실시간 표시는 어려웠다. 5G의 활용으로 경기장 분위기에 젖으면서 자세한 경기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사이타마현)에서 열리는 골프경기에서는 멀티 라이브 중계를 시도한다. 21년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8월 6일부터 7일까지의 기간(예정)에 팬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손 안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떨어진 장소에서 전개되는 복수의 경기 영상을 바꿔가면서 관전할 수 있다. 골프시합의 관람의 경우는 경기를 정점에서 관측하거나 좋아하는 선수를 쫓아다니는 등 사람마다 각각의 관전 스타일이 있다. 골프경기장에서는 복수의 경기 영상이나 참가 선수의 상세한 스코어 등 대용량 데이터를 5G로 전송. 자유롭게 실시간으로 화면을 선택해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로컬 5G를 보도 활동에 이용하는 실증실험도 --
NTT동일본도 21년 6월 22일, 도쿄올림픽대회의 보도 활동에서 5G를 활용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국립경기장(올림픽스타디움)에 로컬 5G 환경을 구축한다. 참가하는 보도기관의 카메라맨이 그 자리에서 사진 데이터를 업로드해서 메인 프레스센터에 전송. 각 사는 이것을 유저에게 전달한다.

지역이나 개별적인 수요에 따라, 다양한 주체가 자신의 건물이나 부지 내에 구축할 수 있는 로컬 5G를 도입. 개폐회식이나 경기 개최 시에 필드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도에 이용할 때의 속보 수요에 대응한다. 사진과 같은 용량이 큰 비주얼 컨텐츠의 빠른 전송을 지원. 향후 대규모 이벤트 등을 대비해 통신서비스로서의 실용성을 실증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인 국제 통신사 5사와 도쿄올림픽대회 국내 공식 통신사 1사가 참가한다. 실시 기간은 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의 올림픽 기간과,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의 패럴림픽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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