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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웨어러블 에어컨∙-- 교세라, 고속 응답의 펠티어 소자 탑재한 넥쿨러 ‘DNC5000’ 출시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1.6.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6-13 17:53:22
  • 조회수394

Nikkei X-TECH_2021.6.4

새로운 웨어러블 에어컨
교세라, 고속 응답의 펠티어 소자 탑재한 넥쿨러 ‘DNC5000’ 출시

교세라인더스트리얼툴즈는 6월 4일, 더운 여름철 목에 착용해 몸의 열을 식혀주는 웨어러블형 넥쿨러 ‘DNC5000’을 출시했다. ‘펠티어 소자(열전소자)’라고 하는, 전류를 흘려주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한쪽은 따뜻해지는 반도체를 통해 이용자에게 시원함을 제공한다. 희망 소매 가격은 1만 1,550엔(소비세 포함)이다.

DNC5000은 U자형 본체를 목에 착용해 사용한다. 목의 뒷부분 2곳에 냉각부가 장착되어 있으며, 펠티어 소자의 냉각면이 알루미늄판을 사이에 두고 인체와 접촉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펠티어 소자 외에도 U자의 양 끝 부분에 각각 팬이 탑재되어 있어, 팬이 발생하는 기류를 통해서도 몸의 열을 식혀주는 구조이다. 팬을 통해 흡기된 냉기는 펠티어 소자의 방열면을 차게 하는 역할도 한다. 팬의 강도는 약∙중∙강의 세 가지가 있다.

펠티어 소자는 교세라인더스트리얼툴즈의 모회사 교세라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 사용되었다. 교세라에 따르면 자사의 펠티어 소자는 내구 성능이 높을 뿐만 아니라 냉각의 응답성도 빠르고, 냉각∙방열면의 열 편차가 작다고 한다. 내구성이 높은 이유는 펠티어 소자가 독자적인 원기둥 모양의 반도체 소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 이 원기둥 형상이 펠티어 소자에 가해지는 응력 집중을 완화시켜 잘 파손되지 않는다고 한다. 응답성의 속도와 열의 편차가 작은 것은 비열이 낮고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 기판 사이에 반도체 소자를 끼워 실현했다.

전동 드라이버와 같은 전동 공구를 판매하는 교세라인더스트리얼툴스는 모터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DNC5000에 탑재된 팬에 사용되는 모터를 자체 개발했다. 모터를 소형∙경량화해 제품 전체를 슬림화 했다고 한다.

DNC5000의 크기는 길이 195mm× 폭 110mm× 높이 60mm로, 무게는 약 180g. 배터리는 내장되어 있지 않으며, USB 케이블을 통해 외부로부터 급전한다. 전류 용량은 1만 mAh 배터리로 급전했을 경우, 약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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