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중립에 흔들리는 일본의 제조업 -- 사업 '기회'인가 '비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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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1.5.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5-22 20:51:43
- 조회수233
Nikkei X-TECH_2021.5.14
탄소중립에 흔들리는 일본의 제조업
사업 '기회'인가 '비용'인가?
‘카본 뉴트럴’(온난화 가스 배출량의 실질적 제로)를 ‘사업 기회’로 생각하는 사람과 ‘비용’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일본의 제조업은 양분되어 있다. 닛케이 모노즈쿠리가 21년 4월에 실시한 앙케트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90%가 카본 뉴트럴을 인지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이나 풍력발전 등 재생가능 에너지의 활용이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유 기술에는 원자력발전이나 핵융합로의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Q1. ‘카본 뉴트럴 선언’은 일본의 제조업에게 사업 기회인가, 비용인가?
A: 스가 정권이 2050년까지 온난화 가스 배출을 전체적으로 제로로 하는 ‘카본 뉴트럴, 탈탄소사회의 실현’을 선언한 것이, 일본의 제조업에게 사업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어느 쪽인지 굳이 말하자면 비용이 될 측면이 크다’(21.7%)가 가장 많았다. ‘비용이 될 측면이 크다’(14.8%)와 합하면 ‘비용의 측면이 크다’라는 응답이 36.5%에 달한다. ‘사업 기회의 측면이 크다’(36.5%)라는 응답 비율과 같다. 양측의 의견이 정확하게 둘로 나뉘었다. 남은 26.9%의 내역은 ‘사업 기회와 비용의 측면이 동일하다’(16.6%), ‘어느 쪽이라고 말하기 어렵다’(5.3%), ‘모르겠다’(5.0%)다. (응답 수는 337개)
Q2. ‘카본 뉴트럴’의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가?
A: ‘잘 이해하고 있다(말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48.4%)가 거의 절반으로 가장 많았다.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말의 의미는 설명할 수 없지만 상상할 수 있다)’와 합하면 90% 이상이 ‘이해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한편으로, 1.5%로 소수지만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다’라는 응답도 있었다. (응답 수는 337개)
Q3. 카본 뉴트럴의 실현에는 어떤 기술이 유효하다고 생각하는가?
A: 복수 응답으로 ‘태양광발전’(65.9%)과 ‘풍력발전’(60.2%)이 60% 이상. ‘지열발전’(53.1%)과 ‘수력발전’(50.4%)도 50% 이상으로, 재생가능 에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또한 ‘수소 에너지 활용’(59.6%)도 거의 60%로, 수소 에너지에 대한 기대도 높다. ‘기타’의 자유 기술에서는 ‘원자력발전’ ‘핵융합로’라는 응답도 눈에 띄었다. ‘일본은 핵융합에 개발비를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응답 수는 337개)
Q4. 소속 기업 및 조직은 카본 뉴트럴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실시하고 있는가?
A: ‘이미 실시하고 있다’가 30.6%로 가장 많았다. ‘실시할 계획이 있다’(11.0%)와 ‘구체적인 대책은 없지만 검토하고 있다’(29.1%)를 합하면 약 70% 이상이 카본 뉴트럴에 긍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응답 수는 337개)
Q5. 소속 기업 및 조직이 실시하고 있는 카본 뉴트럴 대책은 어떠한 것인가?
A: ‘에너지절약 타입의 설비를 구입하고 있다’가 41.2%로 가장 많았다. ‘전력/CO₂를 계측해 ‘가시화’하고 있다’(30.6%), ‘재생가능 에너지를 구입/도입하고 있다’(26.7%) 등 에너지절약이나 재생가능 에너지 활용에 착수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내에 온난화 가스 대책 팀이나 조직이 있다’(14.8%)처럼 조직 태세의 변경이나, ‘거래처에 재생가능 에너지의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4.7%)처럼 거래처에 대한 요청 등의 움직임도 있는 것 같다. ‘기타’의 자유 기술에서는 ‘에너지절약형 제품 개발’ 등 비즈니스의 일환으로서 대응하는 응답도 있었다. (응답 수는 337개)
● 응답자 프로필
조사방법: 제조업 뉴스 전문지 ‘닛케이 모노즈쿠리 NEWS’의 독자를 대상으로, 앙케트용 URL을 송부해 응답을 의뢰했다. 21년 4월 5일~4월 12일에 실시했고, 337개의 응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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