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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항공기가 도시 상공으로 -- Wisk Aero, 헬리콥터 운영기업에 eVTOL 30기 제공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5.1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5-16 18:09:29
  • 조회수366

Nikkei X-TECH_2021.5.10

전동 항공기가 도시 상공으로
Wisk Aero, 헬리콥터 운영기업에 eVTOL 30기 제공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Wisk Aero는 2021년 5월 5일, 항공 모빌리티 기업 BLADE Urban Air Mobility(이하, BLADE)와 제휴를 맺고, BLADE에 최대 30기의 전동 수직이착륙(eVTOL)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BLADE는 헬리콥터나 소형 프로펠러기를 이용해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와 같은 도시에서 이동서비스(UAM:Urban Air Mobility)를 전개하고 있다. eVTOL기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형식증명을 취득할 수 있는 시기는 빨라야 2024년으로 보인다. BLADE도 2024년부터 eVTOL기를 이용한 이동서비스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최종적인 합의에 도달한 후에 Wisk가 eVTOL기를 BLADE가 운영하는 단거리 노선에 투입한다. BLADE가 Wisk의 기체를 전세 계약하고, 시간 당 요금을 지불한다고 한다. 그 때문에 기체의 보수 및 운용은 Wisk가 담당한다.

Wisk는 2019년 12월에 미국 보잉과 eVTOL기 스타트업 기업인 키티호크(Kitty Hawk)가 발족시킨 합작회사다. 그 합작회사에 eVTOL기를 이용한 이동서비스를 개발해 온 뉴질랜드의 관련 기업을 합류시켜, 기체 개발부터 이동서비스까지 전개하는 기업이 되었다. 자율비행 기술의 연구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BLADE는 2014년에 창업했으며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2020년 12월에 밝혔다. 최근에는 eVTOL기를 이용한 UAM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전동화로 인한 온난화가스 삭감이나 소음 저감, 연비 향상, 그리고 구조의 간소화를 통해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을 줄여 비용을 삭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일럿이 필요 없는 자율비행과 조합한다면 헬리콥터에 비해 운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LADE는 Wisk의 기체뿐 아니라 용도나 노선 등에 따라 다른 eVTOL기도 사용하는 방침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UAM용 차세대 운항관리시스템이나 eVTOL기의 충전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만든다. 지금까지 BLADE가 UAM에서 축적한 경험을 Wisk가 각종 개발에 활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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