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포드와 폭스바겐용으로 400m 측거 LiDAR 양산 --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Argo AI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5.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5-12 21:02:48
  • 조회수174

Nikkei X-TECH_2021.5.6

포드와 폭스바겐용으로 400m 측거 LiDAR 양산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Argo AI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 Argo AI(이하 아르고)는 21년 5월 4일, 자사의 LiDAR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제조는 외부 기업에 위탁하고 있다. 아르고의 LiDAR는 400m 앞의 원거리까지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포드모터나 독일 폭스바겐이 아르고에 출자, 협력하고 있다. 이번 LiDAR를 우선 양사에 공급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양사 이외에도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아르고는 16년에 창업한 기업으로,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종업원 수는 1,200명 이상이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나 텍사스주 오스틴, 워싱턴DC, 펜실베니아주, 미시건주,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공도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센서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지도 등을 조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LiDAR는 그 중핵을 담당한다.

-- 메카형으로 상용차 이용을 상정 --
아르고는 17년에 LiDAR 기술을 보유한 미국 Princeton Lightwave을 인수했다. 이번 제품은 Princeton의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광원에는 1,400nm 이상의 적외광을 이용한다. 수광소자를 가이거 모드로 동작시키고 있고, 화합물 반도체의 APD(Avalanche Photodiode)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회전하는 기구 부품으로 빛을 주사(走査)한다.

이러한 구성 때문에 아르고의 LiDAR는 기구 부품이 없는 ‘메카리스’형과 비교해 고가다. 그럼에도 양산에 착수한 것은 상용차를 목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단거리, 중거리의 물자 배송이나 공항을 오가는 콜택시와 같은 자율주행 차량에서의 이용을 상정한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