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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운영의 자율주행용 슈퍼컴퓨터 'Dojo' -- 외부업체에서도 이용 가능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1.5.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5-12 21:04:01
  • 조회수190

Nikkei X-TECH_2021.5.6

테슬라 운영의 자율주행용 슈퍼컴퓨터 'Dojo'
외부업체에서도 이용 가능

미국 테슬라(Tesla)는 2021년 4월 26일(현지시간), 같은 해 1~3월기의 결산 발표의 직후에, 이 회사 CEO(최고 경영 책임자)인 일론 머스크 씨를 비롯한 간부 등이 참가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질의응답 중에서 자율주행용 기계 학습 모델을 트레이닝(학습)하기 위해서 자사가 이용하고 있는 슈퍼 컴퓨터 ‘Dojo(도조)’를 향후 외부 기업에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전기차(EV)에 탑재한 8대의 카메라로 주위 360도의 영상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 테슬라는 이 데이터를 자율주행 기계학습 모델의 훈련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은 100만 대 이상이 도로를 주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200만 대가 실제로 시중에서 주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다수의 테슬라 차량으로부터 수집한 방대한 영상 데이터와 슈퍼컴퓨터 Dojo 및 자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학습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영상 속 오브젝트 등에 라벨을 자동으로 부여하는 독자적인 툴 ‘Holy Grail(성배)’를 개발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Dojo는 기존 슈퍼컴퓨터에 비해 동영상 1 프레임을 처리하는 에너지 효율 등이 ‘현저히 높다’(머스크 씨)고 한다. 외부 기업의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Dojo를 외부 기업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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