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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크기의 AI 로봇이 시선이나 표정을 해석 -- 하타프로, 치매 예방의 새로운 서비스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1.4.1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4-25 18:01:37
  • 조회수335

Nikkei X-TECH_2021.4.16

손바닥 크기의 AI 로봇이 시선이나 표정을 해석
하타프로, 치매 예방의 새로운 서비스 제안

AI(인공지능) 로봇이나 IoT 앱 기술을 개발하는 하타프로(쿄토 시)는 도내에서 개최 중인 이벤트 ‘파머 IT&디지털 헬스 엑스포’에서 비접촉으로 치매를 검사·예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벤트 개최는 2021년 4월 14일~16일이며 새로운 서비스는 2021년 3월에 비즈니스용으로 도입된 것이다. 하타프로의 올빼미형 AI 로봇 ‘주쿠(ZUKKU)’를 활용해 무의식적인 동작 등으로부터 인지 기능을 검사해, 기능 저하가 보이는 영역에 대해 개선책을 제안한다는 내용이다.

새로운 서비스의 특징은 주쿠를 ‘보는 것’ 만으로, ‘대는 것’ 만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점에 있다. 로봇 취급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라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이용자가 3분 정도의 동영상을 보거나 간단한 퀴즈에 답할 때의 시선, 표정, 입 모양, 몸짓 등의 정보를 주쿠가 수집해, 주쿠 내의 동영상 해석 AI가 생체 정보를 수치화. 이 수치를 바탕으로 판단력, 기억력 같은 능력 저하가 보이는 영역을 진단하고, 개별 최적화된 예방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안한다. 요금은 로봇의 대수 등에 따라서 다르며, 초기 비용은 수 만엔부터, 월액 비용은 수 천엔부터라고 한다.

새로운 서비스의 판매에 대해서는 NTT도코모나 MS&AD 인슈어런스 그룹 등, 전국에 판매망을 갖고 있는 기업과 협업해,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와의 접점을 강화했다. 2025년 일본 국제 박람회(오사카·간사이 만국 박람회)까지 100억엔 규모의 매상고를 목표로 한다.

하타프로는 NTT도코모와 함께, 치매 예방에 관련한다고 하는 구강 기능을 트레이닝 하는 AI로봇의 실증 실험에도 임하고 있어 2021년 내에 본격적으로 제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타프로의 이자와(伊沢) 사장은 “도입을 끝낸 의료 기관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의료 기관의 디지털 활용이나 개별 최적화 치료의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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