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진단 지원 기술의 개발 가속화 -- 후지필름과 국립암연구센터, 연구 기반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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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1.4.1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1-04-25 17:59:01
- 조회수290
Nikkei X-TECH_2021.4.16
AI 진단 지원 기술의 개발 가속화
후지필름과 국립암연구센터, 연구 기반 시스템 개발
후지필름과 국립암연구센터는 의사 등 의료 종사자가 손쉽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연구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어 부족한 연구 인력을 보완해준다. 연구의 효율화 및 작업 시간의 단축을 통해 AI를 활용한 화상 진단 지원 기술의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후지필름이 2021년도 안에 연구용 시스템의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후지필름 홀딩스(HD)의 차기 사장이며 후지필름의 이사인 고토(後藤) 씨는 “의료 시스템 사업에서는 향후, AI와 진단 장치를 연계해 버전 업을 도모해 나가고 싶다. 이번 공동 개발은 특별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라고 말한다.
이번 시스템은 국립암연구센터가 개발한 어노테이션(Annotation) 툴을 기반으로, 후지필름이 AI 엔진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하거나 조작성을 높인 것이다.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한 기술 개발의 모든 공정을 지원하지만, 특히 의사가 의료용 화상에 어노테이션을 실시하는 부하를 줄인다.
어노테이션은 의료용 화상에 장기나 종양을 둘러싼 영역을 정확하게 표시하는 작업을 말하며,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지금까지 상당수의 어노테이션 툴은 공학 연구자의 시선으로 개발되고 있어, 임상 현장에서 이용하는데 있어 반드시 최적화되어 있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라고 국립암연구센터 연구소 의료AI 연구개발 분야의 고바야시(小林) 연구원은 말한다. 이번에 개발한 연구 기반 시스템은 임상 현장의 화상 진단 공정에 가까운 조작감으로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화상 열람과 어노테이션 실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작업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어노테이션 지원 기능도 갖추었다. 장기나 종양의 부위를 추출할 경우에 AI가 지원한다. 연구 기반 시스템은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나 MRI(자기공명영상장치) 화상 등 표준 규격의 포맷을 충족한 것이라면 의료용 화상을 촬영한 장치의 제조사와는 상관없이 폭넓게 대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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