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소프트뱅크그룹, 건강 플랫폼을 구축 -- 웨어러블 단말을 사용해 대사증후군 지도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11.1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1-23 08:39:53
  • 조회수369

Nikkei X-TECH_2020.11.16

소프트뱅크그룹, 건강 플랫폼을 구축
웨어러블 단말을 사용해 대사증후군 지도

소프트뱅크그룹은 건강∙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산하의 Healthcare Technologies(도쿄, 이하 Healthcare)가 온라인 건강의료 상담 앱 ‘HELPO’의 기능을 확충해, 법인용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나 병원의 예약∙문진 등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시킨다. 장기적으로는 개발 중인 만성 질환을 예측하는 AI 등의 응용을 전망한다.

HELPO는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용 건강의료 상담 앱으로서 20년 7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온라인 건강의료 상담이나 병원 검색, 일반용의약품(OTC) 등의 구입이 가능하다. Alfresa와 YG건강보험조합(Z홀딩스그룹) 등이 도입하고 있다. 시즈오카현 후지에다시가 HELPO를 사용한 건강의료 상담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Healthcare의 오이시(大石) 사장은 건강∙의료지원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21년에 HELPO의 법인용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충해 웨어러블 단말 등을 활용한 특정 보건 지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대사증후군 해당자나 그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웨어러블 단말을 장착시켜 데이터를 취득, 취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춘 생활∙운동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

웨어러블 단말의 데이터에서 생활∙운동 어드바이스를 도출하는 알고리즘은 소프트뱅크그룹 내외의 파트너와 제휴해 개발한다. 앞으로도 건강∙의료지원 플랫폼의 구축을 위해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개발 중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예를 들면 개발 중인 만성 질환 예측 AI 등을 장기적으로 HELPO에 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는 동의를 얻어 수집한 개인의 건강∙의료 정보인 PHR(Personal Health Record)을 활용한 사업 전개를 계획한다.

--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
건강∙의료지원 플랫폼에서는 민감한 데이터도 다루기 때문에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를 위해서라도 “우선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의료 상담을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이용자가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오이시 사장).

HELPO의 온라인 건강의료 상담에서는 Healthcare에 소속된 의사나 간호사, 약사가 채팅 형식으로 이용자의 상담에 응답한다. 365일 24시간 체재로 대응하며, 30분 이내에 상담에 응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전속 의료 종사자가 응답을 함으로써 응답의 질을 담보하고 있다. 이용자의 평가는 높다”(오이시 사장).

건강의료 상담 응답에 AI를 응용하는 것에 대해 오이시 사장은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상담 내용에 따라서 약사가 복용하는 OTC의 종류를 제안하는 경우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약사의 제안을 서포트할 AI를 도입할지도 모른다. 그 경우라도 최종적인 응답에는 반드시 의료 종사자의 확인이 필요하다. 자율주행 차량과 마찬가지로 단계적으로 기술 도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가령 미래에 완전하게 AI로 자동응답이 가능해진다고 해도 응답에 대한 감사 시스템이 중요해진다”(오이시 사장).

오이시 사장은 HELPO의 강점으로서 EC 몰의 보유를 든다. 드러그스토어와 제휴하고 있어, 이용자는 HELPO 앱의 ‘헬스 몰’에서 OTC나 건강식품, 화장품, 일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도쿄의 경우는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내에 배송한다. Healthcare는 앞으로 헬스 몰에 참가하는 기업을 늘려 Multi-Tenant형으로 할 방침이다.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상품을 매칭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오이시 사장).

해외에서는 의료 플랫폼 이용자가 앱을 통해 의료기관의 소개부터 예약, AI를 활용한 문진, 온라인 진료, 세컨드 오피니언, 의약품 배송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오이시 사장은 “모든 것을 온라인에서 완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과 원활하게 연결시킨다는 입장에서 서비스를 전개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일본에 적합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한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