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EV에도 적합한 차량탑재 노이즈 캔슬러 -- 이스라엘 Silentium, 광대역에서 로드 노이즈 90% 제거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11.13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1-21 10:00:20
  • 조회수513

Nikkei X-TECH_2020.11.13

EV에도 적합한 차량탑재 노이즈 캔슬러
이스라엘 Silentium, 광대역에서 로드 노이즈 90% 제거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개발하는 이스라엘의 사일렌티움(Silentium)은 20년 11월 6일, 광대역 차량 로드 노이즈를 캔슬할 수 있는 기술 ‘Active Acoustics’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용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타사에서도 개발되었지만 이 제품은 20Hz~1kHz의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불필요한 로드 노이즈를 90%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일렌티움에 따르면 영국의 Jaguar Land Rover가 자동차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이 기술을 채용, ‘Jaguar F-PACE’ ‘Jaguar XF’ ‘Range Rover Velar’의 3개 모델에 탑재했다고 한다.

Active Acoustics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같은 원리를 사용해 광범위한 공간을 정음화(淨音化)하는 기술이다. 섀시에 최대 6개의 가속도계를 배치해 로드 노이즈를 감시한다. 로드 노이즈를 감지하면 차량탑재 제어 유닛에 신호를 전송, 소프트웨어로 같은 레벨의 역위상 신호를 생성해 차량 스피커로 내보낸다. 이를 통해 노이즈와 안티 노이즈가 서로를 상쇄하기 때문에 탑승자에게는 들리지 않게 된다.

전기자동차(EV)는 엔진차보다 조용하지만 그 만큼 실내에서는 로드 노이즈가 보다 크게 들린다. 이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이러한 노이즈를 제거해 차내의 정음성을 높인다. 또한 차음재나 고가의 노이즈 감쇠용 부품을 줄일 수 있어 차량의 경량화와 그에 따른 소비전력 삭감으로 이어진다. “EV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중요한 기술 요소가 될 것이다”(사일렌티움).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