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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 건설현장의 DX를 스마트시티 운영에 활용 -- '3D K-Field'를 완공 후의 시설 운영에도 활용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11.1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1-17 17:32:11
  • 조회수423

Nikkei X-TECH_2020.11.10

가지마, 건설현장의 DX를 스마트시티 운영에 활용
'3D K-Field'를 완공 후의 시설 운영에도 활용

건설업체 가지마(鹿島)는 건설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3차원 표시하는 시스템 '3D K-Field'를 완공 후의 시설 운영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본격화한다. 제1탄으로서 하네다공항의 일부 이전 후, 그 철거지 개발의 하나인 스마트시티 '하네다 이노베이션시티'의 시설 운영에 3 DK-Field를 도입했다고 20년 10월 28일에 발표했다. 시설의 편리성 향상과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오피스나 병원, 공장 등 폭넓은 용도 전개를 도모한다.

3D K-Field는 디지털트윈 시스템으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을 활용해 건물을 가상공간 상에 재현한다. 건설 현장에서 기자재의 위치나 가동 상황, 사람의 위치와 바이탈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 감지에는 비콘을 이용한다. 비콘에서 나오는 블루투스 신호를 게이트웨이 수신기나 스마트폰으로 읽어 가상공간에 표시한다.

가지마는 위치 감지에 '비콘 이동형'과 '비콘 고정형'의 2종류를 활용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는 비콘 이동형을 채용. 사람이나 기자재에 비콘을 달아 수신기를 고정한다. 비콘이 저렴하기 때문에 계측 대상이 많은 상황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하네다 이노베이션시티의 시설 운영에서는 비콘 고정형을 채용하고 있다. 사람에게 스마트폰을 주고, 비콘을 시설 측에 설치했다. 비교적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람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하네다 이노베이션시티에 설치한 비콘의 수는 약 370기. 가지마가 19년 12월에 설립한 그룹 회사 OneTeam(도쿄)이 비콘 등의 센서 설치나 시스템의 커스터마이즈를 담당했다. 이 시설에는 착공 시에 3D K-Field가 없었기 때문에 운영 단계부터 도입했다. 도입 비용은 대략 1,000만 엔이다.

-- 스마트 오피스 및 스마트 호스피탈 --
경비나 구내 물류, 청소 등의 시설관리 스탭 외에 모빌리티나 로봇의 위치 정보 등을 가시화∙축적해 시설 운영을 효율화한다. 사람 이동 데이터를 기본으로 시설의 가동 상황을 파악해 밀집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운용에 활용한다.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에도 활용한다. 구체적으로는 3D K-Field 정보를 안내판에 표시해, 이용자가 목적지를 선택하면 길을 표시한다. 화장실이나 회의실의 사용 상황도 가시화한다. 앞으로 전용 앱으로 방문자에게 시설의 혼잡 정보나 본인의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해 편리성∙회유성의 향상을 도모한다.

가지마는 지금까지 시공 단계에서 3D K-Field를 추진해 왔다. 20년 10월 시점에 5곳의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11곳의 지점에 대해 최소한 1개 현장에서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발주자가 원하면 준공 후에도 3D K-Field를 도입한다”(가지마 건축관리본부의 이토(伊藤) 부본부장).

 

스마트 오피스나 스마트 호스피탈,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파킹 등의 형태로 폭넓은 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예를 들면 병원 내에서는 가동식 의료기기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간호사의 행동을 가시화하면 우수한 인재의 노하우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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