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감독을 지원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착수 -- 텔레워커(Teleworker)가 원격 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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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10.26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1-02 20:41:41
- 조회수288
Nikkei X-TECH_2020.10.26
현장 감독을 지원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착수
텔레워커(Teleworker)가 원격 조종
가와타(川田)테크놀로지와 가와타공업(후지야마 현)은 시바우라(芝浦)공업대학과 공동으로 현장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원격지에서 조종해 품질 및 업무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하는 ‘아바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부터 3년 간 추진할 계획으로, 2022년까지 가설교량 현장에서의 시용(試用)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바타 시스템은 원격 조종자의 아바타가 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및 부속된 계측기 등과 원격 조종 단말기를 고속통신으로 연결한 것이다. 계측 및 검사 기기는 로봇의 손에 부속 장치로서 설치된다. 큰 동작은 현장에 있는 로봇이 원격 조종자의 아바타가 되어 움직이는 ‘Telexistence(원격 존재감)’이란 방법으로 시행. 기기를 이용한 계측 등 세밀한 작업은 조종자가 조이스틱 등의 컨트롤러로 로봇을 조종한다.
현장에 있는 관리 기술자가 오피스나 자택에 있는 사원(텔레워커)에 지시를 내리고 사원이 아바타를 조종하는 것을 상정. 현장에서 아바타가 손끝을 움직이며 시공된 부분을 계측하면 관리 기술자는 취득한 데이터를 보고 공사의 품질 및 업무 프로세스를 체크하는 업무 패턴을 상정해 개발이 추진된다.
아바타는 계열사인 가와다로보틱스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NEXTAGE’를 기반으로 한다. NEXTAGE는 현재, 전자기기 제조사 등의 공장에서 조립과 검사, 포장을 담당하고 있으며 원격 조종은 불가능하다. 개발팀에 영입한 시바우라공업대학 공학부 우주로봇시스템연구실의 아비코(安孫子) 교수가 아바타의 원격조종장치 개발을 담당한다.
가와타테크놀로지와 가와타공업은 아바타 시스템을 통해 육아휴직 등의 이유로 공사 현장에 근무하지 못하는 사원도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도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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