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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이 요리를 운반 --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음식점 등에 제공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10.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0-12 21:31:47
  • 조회수268

Nikkei X-TECH_2020.10.1

자율주행 로봇이 요리를 운반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음식점 등에 제공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자율주행형 운반 로봇 ‘서비(Servi)’의 렌털 제공을 21년 1월부터 시작한다. 요리 운반을 자동화함으로써 음식점의 종업원이 접객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향상된다. 이미 대형 음식체인점 등이 도입을 결정했다. 앞으로는 음식점뿐 아니라 소매점이나 의료 현장, 숙박 시설 등에도 판매한다. 렌털 비용은 월 9만 9,800엔(세별, 3년 플랜)이다.

Servi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출자한 미국 Bear Robotics가 개발했다. Servi의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자기위치추정과 지도 작성) 기술도 Bear Robotics가 전개하고 있다.

Servi 프로젝트 책임자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사카다(坂田) 씨는 Servi의 콘셉트에 대해 “누구라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현장에서의 편리성을 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작은 터치패널로 한다. 조작 종류는 목적지 선택과 발진의 2종류로 좁혔다. 요리 등을 올릴 수 있는 트레이에는 중량 센서를 장착했고, 요리를 꺼내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본체에 LiDAR과 3개의 3D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사람이나 물건 등의 장해물을 감지하고 피하면서 주행할 수 있다. 3D 카메라를 통해 바닥의 턱도 감지해 피할 수 있다. 60cm 이상의 통로 폭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 속도는 시속 2.16km. 요철이 있는 바닥은 주행이 불가능하다.

본체의 외형 치수는 폭486ⅹ깊이462ⅹ높이1051mm, 무게는 약 35kg이다. 약 4시간의 충전으로 약 12시간의 연속 가동이 가능하다. 트레이는 총 3단 구성이며, 각 단에 15kg까지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전체 최대 적재 중량은 35kg이다.

음식점 등 실제 매장에 도입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3시간 정도라고 한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측 담당자가 매장을 방문해 매장 내의 레이아웃 확인, 실제 Servi를 주행시켜 지도를 작성, 매장 종업원의 트레이닝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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