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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DX, 50% 이상이 '추진∙검토' -- 과제는 인재 부족, 목적은 효율화∙생산성 향상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9.3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10-12 21:27:05
  • 조회수300

Nikkei X-TECH_2020.9.30

기업의 DX, 50% 이상이 '추진∙검토'
과제는 인재 부족, 목적은 효율화∙생산성 향상

일본능률협회(JMA)는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대응 상황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57.3%의 기업이 DX의 추진 또는 검토에 착수했다고 응답. DX 추진의 목적은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가 80%로 가장 많았다.

-- 많은 중견∙중소기업이 DX에 관심 --
DX에 대한 대응 상황을 질문한 결과, ‘이미 대응하기 시작했다’가 28.9%, ‘대응을 위해 검토하고 있다’가 28.4%였다. 특히 종업원수가 3,000명 이상인 대기업에서는 ‘이미 대응하기 시작했다’가 51.1%로 절반을 초과했고, ‘검토하고 있다’가 32.1%로, 이 둘을 합하면 80% 이상이 DX의 추진∙검토에 착수했다는 결과가 된다.

종업원수가 300명 이상 3,000명 미만의 중견기업과, 종업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서는 ‘DX의 추진∙검토에 착수’라고 응답한 기업이 각각 56.0%와 34.9%로, 대기업과 비교하면 비율은 적다. 그러나 ‘앞으로 검토한다’는 응답이 35.3%와 43.2%였다. JMA는 “많은 중견∙중소기업이 DX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한다.

-- 40%가 담당 임원과 부서를 설치 --
‘이미 대응하기 시작했다’ 또는 ‘대응을 위해 검토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305사(전체의 57.3%)에 담당 임원을 임명했는지 질문한 결과, ‘전임으로 담당할 임원을 임명했다’가 7.9%, ‘겸무로 담당할 임원을 임명했다”가 32.1%로, 약 40%가 DX 담당 임원을 임명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기업에서는 13.8%가 전임 임원을 임명, 45.9%가 겸무 임원을 임명했다.

DX 추진을 담당할 부서의 설치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전임으로 담당할 부서를 설치했다’가 24.3%, ‘겸무로 담당할 부서를 설치했다’가 15.4%로, 약 40%가 담당 부서를 설치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13.8%가 ‘조직 횡단적인 프로젝트 팀이 있다’, 12.1%가 ‘IT부문 내에 담당자가 있다’, 8.9%가 ‘경영기획부문 내에 담당자가 있다’라고 응답하는 등 부서는 설치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 팀을 만들거나 기존의 부문 내에 담당자를 임명하는 기업은 41.0%가 됐다.

이를 기업 규모 별로 보면, 대기업에서는 42.2%가 전임 부서를 설치하고 14.7%가 겸무 부서를 설치했다. 한편, 중견∙중소기업에서는 ‘담당할 부서나 담당자는 설치하지 않았다’가 20% 전후였다. JMA는 “조직 체제에 과제가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라고 말한다.

-- 목적은 ‘효율화∙생산성 향상’이 최다 --
마찬가지로 305사에 DX를 추진하는 목적으로서 중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 결과, ‘디지털 기술의 활용에 의한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생산성 향상’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가 34.8%, ‘중시하고 있다’가 46.9%로, 효율화를 가장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통한 기존의 상품∙서비스∙사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대해서도, 25.2%가 ‘매우 중시하고 있다’, 47.5%가 ‘중시하고 있다’라고 응답했다.

한편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규사업의 개발’ ‘디지털 기술의 활용을 통한 신규 고객 개척’ ‘고객이나 사회의 디지털화에 대응한 발본적인 사업 구조의 변혁’에 대해서는 ‘매우 중시하고 있다’ ‘중시하고 있다’의 합계가 50% 전후. ‘다소 중시하고 있다’의 비율이 높다. 효율화와 부가가치 향상의 2항목과 비교해 중시하는 비율은 낮다. 때문에 JMA는 새로운 기업 성장을 위한 DX의 추진이라는 관점에서는 “더 많은 검토를 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또한 305사에 DX를 추진할 때의 과제도 질문했다. ‘DX 추진에 관여하는 인재가 부족하다’는 항목에 대해, ‘매우 과제다’ ‘과제다’ ‘다소 과제다’의 합계가 86.5%에 달해, 인재 부족이 최대 과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DX에 대한 비전이나 경영 전략, 로드맵이 명확하게 그려져 있지 않다’와 ‘구체적인 사업에 대한 전개가 진행되지 않는다’의 2항목에 대해서는 ‘매우 과제다’ ‘과제다’ ‘다소 과제다’의 합계가 각각 77.7%와 76.0%로, 과제로 인식하는 기업이 많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JMA는 DX에 대한 관심과 대응이 확산되고 있는 반면, “그것을 구현화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는 실태가 부각되었다”라며, “중장기적인 시점에서 디지털 기술의 활용, DX의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번 조사는 JMA가 기업경영자를 대상으로 197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당면하고 있는 기업경영 과제에 관한 조사’의 일환이다. 20년은 JMA의 법인 회원과 평의원 회사, 샘플 추출한 전국 주요 기업의 경영자의 총 5,000사를 대상으로 20년 7월 20~8월 21일에 실시했다. 질문지는 우편으로 발송하고, 응답지는 우편과 인터넷으로 받았다. 10.6%에 해당하는 532사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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