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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건설적인 발언'을 발견하는 AI -- 야후, 자사 기술을 외부에 무상 제공 시작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9.1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9-27 21:04:39
  • 조회수244

Nikkei X-TECH_2020.9.18

인터넷의 '건설적인 발언'을 발견하는 AI
야후, 자사 기술을 외부에 무상 제공 시작

야후는 20년 9월 18일, 인터넷 상에 올라온 코멘트를 인공지능(AI)으로 평가하는 ‘건설적인 코멘트 랭킹 AI’를 외부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야후는 뉴스 사이트 ‘Yahoo! News’에서 개인에 대한 비방 중상 등 부적절한 내용을 판단하는 데 AI를 활용해 왔다. 야후가 축적한 기술을 타사 서비스로도 확대해 인터넷의 건전한 활용을 촉구한다.

SNS나 블로그 등 코멘트 입력 기능을 갖춘 웹 서비스 운영 회사에, AI에 의한 코멘트 평가 기능을 이용하기 위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무상 공개했다. AI는 ‘자신의 의견을 바탕으로 의논을 환기하는 발언’ ‘객관적이며, 필요하다면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 발언’ ‘새로운 사고방식, 해결책, 식견을 제공하는 발언’ ‘기사와 관련된 진귀한 경험담’과 같은 평가기준으로 스코어를 산출한다. 사업자는 스코어가 높은 코멘트를 이용자에게 추천하거나 스코어를 바탕으로 부적절한 코멘트를 효율적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상의 악질 투고와 관련해서는 20년 5월 하순, TV 리얼리티 쇼 ‘테라스 하우스’에 출연한 프로레슬러 기무라(木村) 씨가 SNS에서 비방 중상을 받은 후에 자살했다. 이 사건으로 정부는 개선책 검토를 추진하고 있고, 업계도 인터넷의 건전화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야후는 이번의 새로운 서비스 외에 6월 말에 설치한 전문가회의 ‘플랫폼 서비스의 운영방식 검토회’를 통해 20년 내에 자주적인 규칙을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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