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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계 벤처, 50km 비행하는 수직이착륙기 발매 -- 광역 리모트센싱 용도를 목표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9.10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9-21 20:55:50
  • 조회수280

Nikkei X-TECH_2020.9.10

소니계 벤처, 50km 비행하는 수직이착륙기 발매
광역 리모트센싱 용도를 목표

소니계 벤처기업 에어로센스(Aerosense)는 50km라는 장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기(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고정익 드론 ‘AS-VT01’을 발매한다.

수평비행 시에는 비행기처럼 고정익의 양력으로 비행하지만 이착륙 시에는 멀티콥터 드론처럼 호버링(정지비행)하면서 수직이착륙한다. 본체 가격은 세금 포함 550만엔이다. 20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 첫해에 100대의 출하를 목표한다.

에어로센스는 지금까지 건설현장에서 측량이나 설비 점검 등을 위해 멀티콥터형 드론을 개발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보다 장거리를 커버할 수 있는 VTOL기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현재 인공위성이나 소형 유인 고정익기, 헬리콥터 등으로 시행하고 있는 광역 리모트센싱 용도를 목표한다.

광대한 토지의 측량이나 장거리 송전선 점검 등을 할 경우, 멀티콥터형 드론은 1회 비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촬영에 시간이 걸렸었다. 예를 들면, 길이 2km에 넓이 100ha에 달하는 하천 부지를 측량할 경우, 기존에는 30회의 비행을 해야 했기 때문에 촬영에 3일이 걸렸다. VTOL기라면 20분간, 1회 비행이면 된다. 때문에 고빈도 점검 등도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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