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용차의 커넥티드 서비스 ‘18조엔의 가치’ 창출 -- 콘티넨탈, 커넥티드 상용차에서의 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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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9.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9-20 17:15:42
- 조회수294
Nikkei X-TECH_2020.9.9
상용차의 커넥티드 서비스 ‘18조엔의 가치’ 창출
콘티넨탈, 커넥티드 상용차에서의 승산
“상용차의 커넥티드 서비스는 향후 중요한 성장 분야다. 30년까지 1,450억 유로(약 18조 엔)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는 것은 독일 콘티넨탈의 Head of the Commercial Vehicles & Services Business Unit의 Gilles Mabire 씨다. Gilles 씨는 20년 9월 7일, 자사의 온라인이벤트 ‘Continental Commercial Vehicle Days’의 기조강연에 등단, 코로나19 감염증의 확대로 타격을 받는 상용차업계에서의 승산에 대해 강연했다.
콘티넨탈이 주력하는 것은 물류사업자의 배송 효율이나 차량 가동률을 높이는 시스템 만들기다. 센서나 통신기기를 차량에 탑재함으로써 위치정보나 가동상황 등의 차량 데이터를 수집해 사업자의 플릿(Fleet) 관리를 철저히 한다.
수집한 차량 데이터를 이용해 수송 거리나 수송 시간을 최소한으로 억제한 경로를 제안한다. 낭비를 줄인 효율적인 운용을 실현함으로써 연료비나 유지비를 포함한 총소유 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의 삭감을 목표한다. 배기 가스 등 환경 부하의 저감으로도 이어진다.
Gilles 씨는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커넥티드 서비스의 ‘민주화’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한다. 사업자가 운용하는 일부 차량만이 아니라 모든 차량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센서나 통신기기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통해 차량마다 운용 효율에 차이가 생기는 것을 피하고, 모든 차량에서 TCO 삭감 효율의 최대화를 목표한다.
Gilles 씨가 말하는 약 18조 엔의 가치는 TCO 삭감 등 상용차의 커넥티드 서비스가 창출하는 효과를 합계한 것이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할수록 물류업계의 노동력 부족은 심각해질 것이다. 운전자가 감소하면 운행 차량의 수도 감소하고, 사업자의 수익은 떨어진다.
업계의 존속을 걸고 비용 삭감에 도전하는 물류사업자의 외침은 콘티넨탈에게는 수익 확대의 기회가 된다. 기기와 서비스를 모두 전개함으로써 상용차의 커넥티드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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