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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장수명과 에너지절약을 실현하는 신재료 -- NHK방송기술연구소, 닛폰쇼쿠바이와 공동 개발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20.9.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9-13 23:32:40
  • 조회수338

Nikkei X-TECH_2020.9.1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장수명과 에너지절약을 실현하는 신재료
NHK방송기술연구소, 닛폰쇼쿠바이와 공동 개발

NHK는 20년 8월 31일, 접거나 말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장수명화와 에너지절약화를 위해 유기 EL의 새로운 전자 공급층의 재료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신재료는 NHK방송기술연구소가 닛폰쇼쿠바이(日本触媒)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지금까지 NHK방송기술연구소는 플라스틱 필름으로 만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장수명화를 목표로, 음극에서 발광 재료로 전자를 공급하는 전자 공급층의 재료를 개발해 왔다. 이번에 장수명화와 함께 에너지절약화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전자 공급층 재료로서, 독자적인 페난트롤린 유도체(Phenanthroline derivative)를 개발했다.

유기 EL에서는, 전자 공급층이 음극에서 전자를 빼낼 때의 에너지를 작게 할 수 있으면, 디스플레이를 성전력화(省電力化)할 수 있다. 개발한 독자의 페난트롤린 유도체는 음극을 구성하는 금속 원소와 강한 배위 결합을 형성해, 유기 EL의 전자 공급층의 재료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리튬보다도 작은 에너지로 전자를 빼낼 수 있다. 산소나 수분에 대해 잘 열화되지 않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장수명화도 실현할 수 있다.

NHK는 이번에 이 페난트롤린 유도체를 이용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효율을 보이는 유기 EL의 시작(試作)에 성공했다고 설명한다. 앞으로도 장수명, 에너지절약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조기 실현을 위해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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