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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두뇌 직결장치를 돼지로 시연 -- 뉴럴링크, BMI 소형화 및 무선 내장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0.8.2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9-08 14:44:46
  • 조회수235

Nikkei X-TECH_2020.8.29

일론 머스크, 두뇌 직결장치를 돼지로 시연
뉴럴링크, BMI 소형화 및 무선 내장

일론 머스크 씨가 창업한 BMI(Brain Machine Interface)분야의 미국 신흥 기업인 뉴럴링크(Neuralink)는 2020년 8월 28일(현지시간), 개발 중인 뇌 직결형 장치의 진척 상황을 밝혔다.

2019년 7월에 공개한 장치에 비해 동전 크기로 소형화, 무선 데이터 전송 기능을 내장하는 등 대폭적으로 진화되었다. 장치를 이식하는 외과 수술용 로봇과 돼지에 장치를 심어 동작하는 모습의 시연을 통해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어필했다.

이번에 선보인 뇌 직결형 장치는 ‘링크 V0.9’라고 부른다. 크기는 23mm×8mm로, 두개골과 동일한 정도의 두께이다. 1,024개의 전극 채널과 반도체 부품, 2차전지 외 6축의 모션 센서, 온도 센서, 압력 센서 등을 갖추고 있다. 무선 충전 기능이 있어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쓸 수 있다고 한다. 충전에는 하룻밤이 소요된다.

취득한 데이터는 무선으로 5~10m 떨어진 외부에 전송할 수 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M(메가) 비트/초 급으로 한다. 기존에는 전극이나 반도체 부품 등을 갖춘 소형 모듈을 머리에 심어, 귀 뒤쪽에 있는 별도의 장치와 유선으로 연결된 장치를 통해 외부와의 무선통신을 하고 있었다.

외과수술용 로봇은 전신마취 없이 1시간 안에 처치를 끝내고 수술한 당일에 귀가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회에서는 뇌 직결형 장치를 심은 돼지가 건강한 듯 활동하면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현 시점에서 장치를 심은 지 약 2개월이 경과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장치에서 취득한 신호를 토대로 추정한 돼지의 동작과 실제 돼지의 동작이 일치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실제 동작과 추정한 동작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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