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비즈니스맨을 위한 치매 대책 앱 -- 에자이와 DeNA, 뇌의 건강 정도를 수치화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0.7.28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8-06 21:42:55
  • 조회수152

Nikkei X-TECH_2020.7.28

비즈니스맨을 위한 치매 대책 앱
에자이와 DeNA, 뇌의 건강 정도를 수치화

에자이와 DeNA(디엔에이)는 7월 28일, 식사 및 수면 내용을 입력해 뇌의 건강 정도(브레인 퍼포먼스)를 점수화하는 앱 제공을 개시했다. 일상생활에서 브레인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기억력과 사고력, 판단력 등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40대 이상의 비즈니스맨을 메인 타깃으로 한다.

앱의 명칭은 '이지트(Easiit)’. 이용자가 걸음 수, 식사, 수면, 체중 등 4항목을 앱에 입력하면 브레인 퍼포먼스의 스코어가 산출된다. 에자이와 DeNA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치매 발병에 관련된 12개 항목 가운데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쉽게 바꿀 수 있는 4개 항목을 선택했다. 애플이 iOS에 탑재하고 있는 헬스케어 앱 및 웨어러블 단말기 등과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다고 한다.

같은 날 개최된 회견에서 에자이의 나이토(內藤) 디멘시아 토탈 인클루시브 에코시스템사업부 프레지던트 겸 치프 디지털오피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Easiit를 이용해 인지 기능을 측정, 가시화할 수 있다. 생활자와 의료 관계자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DeNA의 하세가와(瀨川) 헬스케어사업부 부장은 이용자가 앱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장치로서 “개인의 생활 환경에 맞게 걸음 수 등의 목표를 상세하게 설정해 단계적으로 스텝 업(Step-up)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라고 말한다. 목표달성에 성공한다면 ‘Easiit 마일’이 쌓여 iTunes와 일본항공 등 제휴처의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앞으로는 가족 간 앱 데이터를 연계해 가족과 함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 끝 --

Copyright © 2020 [Nikkei XTECH] / Nikkei Business Publications, Inc. All rights reserved.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