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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 1.5톤까지 운반 가능한 자율 운송 로봇 출시 -- 자동차 섀시와 대형 팔레트 등 운송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7.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8-06 20:51:00
  • 조회수203

Nikkei X-TECH_2020.7.27

오므론, 1.5톤까지 운반 가능한 자율 운송 로봇 출시
자동차 섀시와 대형 팔레트 등 운송

오므론(OMRON)은 자율 운송 로봇 ‘모바일 로봇(Mobile Robot)’의 새로운 기종으로, 가반 하중이 1.5톤인 ‘HD-1500’을 발매했다. 자동차 새시와 체적이 큰 팔레트 탑재물 등 기존에는 포크리프트를 이용해왔던 부품∙제품 반송이 가능하다. 작업자의 부담이 큰 중량물 운송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장이나 창고 안에서의 밀집∙밀접도 피할 수 있다.

모바일 로봇은 사람이나 장애물을 자동으로 회피하면서 최적의 루트를 선택해 부품이나 제품을 운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 루트를 지정하는 마그네틱 테이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운송 가능한 무게가 60kg인 ‘LD-60’과 90kg인 ‘LD-90’, 250kg인 ‘LD-250’을 라인업 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가반 하중이 1.5톤인 신기종을 추가해 재료에서 부품, 재공품, 완성품까지 대응하는 기종을 모두 갖췄다. 한번의 운송으로 지금보다 많은 양을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수익율(ROI)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신기종은 구조를 개선해 견고성을 높였으며 외부로부터의 예상하지 못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센서 종류도 보호 구조로 설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위치 결정시스템의 정밀도도 향상되었다.

세이프티 레이저 스캐너로 주변을 360도 모니터링 해 전진하는 방향과 속도에 맞게 긴급 정지 적용 구역을 전환. 이를 통해 원활한 동작과 안전성 확보를 도모할 수 있다. 긴급 정지 적용 구역은 LD시리즈와 공통된 툴인 ‘모바일 플래너’ 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39분만에 풀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 로봇 간에 서로 연계해 운행을 관리하는 시스템 ‘Fleet Manager’는 기존 기종도 포함해 최대 100대에 대응할 수 있다. 불필요한 시간과 움직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작을 제어. 로봇 간 충돌 가능성이 있을 경우, 사전에 경보를 발신해 경로 변경을 촉구한다. 또한 관리하는 모든 로봇의 충전량을 파악해 작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충전 장소와 충전 스케줄을 최적화한다. 안전성과 호환성, 기능성의 저하 없이 기존 로봇 군에 신기종을 추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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