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을 AI와 웨어러블로 평가 -- 주가이제약, 미국 디지털 치료 기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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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20.7.2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8-06 20:48:29
- 조회수286
Nikkei X-TECH_2020.7.27
'고통'을 AI와 웨어러블로 평가
주가이제약, 미국 디지털 치료 기업과 협력
주가이제약은 20년 7월 22일, 미국 Digital Therapeutics(디지털 치료) 벤처기업인 바이오포어미스(Biofourmis)와 공동으로 AI와 웨어러블 단말을 활용해 ‘고통’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불임증의 원인인 자궁내막증에 동반되는 고통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웨어러블 단말은 미국 엠파티카(Empatica)의 ‘E4’를 이용한다. 바이오포어미스가 개발한 AI를 이용한 플랫폼 ‘Biovitals’을 활용해, 고통을 정량화하기 위한 데이터 해석이나 증상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개발한 평가 방법을 검증하기 위해 주가이제약과 바이오포어미스는 120명 이상의 자궁내막증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관찰 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환자의 증상 파악에 유용한지 여부를 검증한다.
주가이제약은 현재 자궁내막증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치료(국면Ⅰ)를 실시 중이다. 고통을 평가하는 기술 개발이 성공하면 임상에서의 의약품 효과 평가에 이번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고통은 주관적인 증상이어서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가 과제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내에서 증식이나 박리를 반복함으로써 심한 생리통이나 만성적인 하복부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고통의 정도는 날에 따라 다르다. 20대부터 40대의 여성의 10명에 1명이 발증한다고 한다.
이번 주가이제약과 협력하는 바이오포어미스는 AI 해석 기술인 Biovitals 플랫폼을 순환기나 호흡기, 암, 고통의 영역 치료에 응용하는 것을 목표한다. Biovitals의 AI 해석 알고리즘은 환자 모니터링용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서 19년 10월에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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