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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OM, '승차공유 서비스' 실증 실험 -- 영업사원의 배웅 업무 지원 / 지역의 이동수단 감소에 대응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20.7.17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7-27 11:08:36
  • 조회수268

Nikkei X-TECH_2020.7.17

J:COM, '승차공유 서비스' 실증 실험
영업사원의 배웅 업무 지원 / 지역의 이동수단 감소에 대응

일본 케이블 방송 사업자인 주피터 텔레콤(Jupiter Telecommunications, 이하 J:COM)은 20년 7월 16일, J:COM MaaS(승차공유 서비스)의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J:COM은 같은 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과제에 대한 대응’이나 ‘지방 창생에의 공헌’을 위한 4개의 대책 중 하나로서 승차공유 서비스의 실증 실험을 설명했다.

현재 J:COM은 전국에 약 4,500대의 영업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사원이 직접 1인 1대의 차량은 운전하며 이용자의 자택을 방문하고 있다. 실증 실험에서는 영업사원 여러 명이 같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차량(전속 운전자가 운전)을 도입해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영업사원이 ‘J:COM MaaS 앱’을 사용해 승차 장소와 방문할 곳, 도착 희망 시간을 지정하면, 바로 최적의 차량 선정과 주행 경로가 산출된다. 그리고 운전자에게는 목적지까지의 내비게이션 정보가 전달되고, 영업사원에게는 승차 예정 시각과 도착 예정 시각이 게재된 승차 패스가 발행된다. SWAT Mobility Japan이 MaaS 앱 서비스 제공에 협력했다.

실증 실험은 J:COM Tokyo의 동쪽 구역(도쿄도 네리마구, 사이타마현 와코시와 니자시) 및 J:COM Sakai(오사카후 사카이시와 이즈미시)에서, 영업사원 약 230명을 대상으로 차량 대수 6대로 시작했다. 순차 확대하면서 20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시카와(石川) 사장은 회견에서 타사 실험과의 차이에 대해 “모델 차원이 아니라 실제 이용에 대한 검증으로, 리얼한 실증 실험이다”라고 강조했다.

J:COM은 지역에서 이동수단이 점점 없어져간다는 심각한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검토한다. 예를 들면 “생활권 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 ‘병원 등의 특정 시설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 ‘맨션에서 역까지의 배웅 서비스’ ‘신선식품이나 생활용품, 요리 배달 서비스’ 등이다.

J:COM이 회견에서 제시한 남은 3개의 대책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한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 ‘지역의 아이 교육 지원을 위한 ICT 교육에 대한 공헌’ ‘TV 온라인 진찰을 통한 지역의 의료 문제 해결’이다. 지역의 ICT 교육 보급을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는 통신과 단말 제공,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는 교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시카와 사장은 “하드와 소프트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계속적으로 지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시카와 사장은 TV 온라인 진찰에 대해서 “텔레비전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후쿠오카와 도쿄에서 실시한 실증 실험에서는 조작이 간단하고, 서로의 표정을 알 수 있다는 이유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TV 온라인 진료 리딩컴퍼니를 목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1년에는 실제 사업으로 연결시키고 싶다”라며 스테이크홀더와의 연계 강화 등 준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J:COM은 이외에도 “이용자의 요구 변화에 대한 대응’과 ‘뉴노멀에 대한 대응’을 20년의 도전으로 제시했다. 이용자 요구의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서는 J:COM의 새로운 셋톱박스 ‘J:COM LINK’의 진화를 들었다.

‘뉴노멀에 대한 대응’으로서 ‘J:COM MOBILE의 진화’ ‘NET 환경의 고도화’ ‘비접촉형 서비스의 충실’을 들었다. J:COM MOBILE의 진화를 위한 새로운 시책으로는 ‘최저 속도인 1Mbps화’와 ‘SIM 단체(單體) 판매’를 시행한다. 단말 할인 적용 조건의 확대와 판매 경로의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비접촉형 서비스에 대해서는 셀프 인스톨이나 온라인 계약, 원격 지원을 충실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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