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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km 앞에서 건설기기 원격 조작 -- 현장의 텔레워크가 현실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7.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7-20 20:07:54
  • 조회수332

Nikkei X-TECH_2020.7.9

1,000km 앞에서 건설기기 원격 조작
현장의 텔레워크가 현실로

도쿄대학발 스타트업 기업인 ARAV(도쿄)는 후지켄(사가현 사가시), 합동회사 비스펠(VISPELL LLC, 후쿠오카현 후지시)과 공동으로 1,000km 떨어진 장소에서도 유압 굴착기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 ‘건설기기 웹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건설기기에 장치를 장착하기만 하면 된다. 업체나 기종을 불문한다. 건설기기 오퍼레이터의 텔레워크가 현실 이야기가 되기 시작했다.

건설기기의 조종석에 레버를 원격에서 움직이는 기구인 액추에이터, 영상을 처리하는 엣지 컴퓨터, 통신용 SIM, 현장 모습을 촬영하는 4K 카메라 등을 장착하면 준비 완료다. 그 외에 필요에 따라서 현장을 부감적으로 촬영하는 정점 카메라를 준비한다.

촬영한 영상은 전파 환경에 따라서 엣지 컴퓨터로 VGA나 HD 화질 등으로 해상도를 떨어뜨려 송신하기 때문에 4G/LTE의 이동전화 전파를 이용할 수 있다.

ARAV의 시로쿠(白久) 대표는 “인터넷을 이용해 원격에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중 하나다”라고 설명한다. 지금까지의 원격 조작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고 현장과 조작실 사이를 무선으로 송수신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과 조작실의 거리를 늘리지 못했다.

실증실험에서는 후지시에 설치한 14분의 1 스케일의 건설기기를, 사가시에서 실시간으로 조작하는데 성공. 조작 지연은 0.1초 정도라고 한다. 실기를 이용한 원격 조작도 실증을 완료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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