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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연료전지 양산 기술 개발 추진 -- 최신 제조 설비 개발에 투자 집중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7.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7-20 20:05:23
  • 조회수280

Nikkei X-TECH_2020.7.9

다임러트럭, 연료전지 양산 기술 개발 추진
최신 제조 설비 개발에 투자 집중


독일의 다임러트럭(Daimler Trucks)은 6월 30일, 자회사인 Daimler Truck Fuel Cell과 협력해 연료전지 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과거 10년 간 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여러 노하우를 축적해온 다임러트럭은 그 노하우를 양산 기술로 연결하기 위해 전해질막 코팅에서부터 스택(Stack) 및 연료전지 유닛의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커버하는 최신 제조 설비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연료전지 생산 기술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기존의 공업 생산 프로세스를 그대로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부품 가공이 필요하며 미세한 오염에도 연료전지 기능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다임러트럭은 계획하고 있는 양산 설비의 일부를 클린룸 안에 설치할 예정이다. 온도와 습도의 작은 변동에도 재료는 크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주위의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다임러트럭에게 있어 커다란 과제는 비용 대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조 사이클을 단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부품 제조에서 이용되지 않았던 이업종의 기술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다임러트럭은 ‘탄소 중립 교통기관’이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연료전지가 이를 위한 중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료전지의 양산화를 위해 앞으로 수 년 간 대규모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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