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사선에 강한 화상센서 -- 이케가미 통신, 원자력발전 사고 시에도 내부촬영
-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17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2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1-24 15:30:42
- 조회수868
방사선에 강한 화상센서
이케가미 통신, 원자력발전소 사고 시에도 내부촬영
방송기기의 대기업인 이케가미 통신기(Ikegami Tsushinki)는 높은 방사선에서도 장기간 촬영할 수 있는 촬영센서를 개발했다. 기존의 센서는 강한 방사선에 노출되면 소자가 망가져 버린다. 원자력발전소 내부의 감시카메라에 채용. 멜트다운(Meltdown) 등 커다란 사고에 작업자가 회피한 뒤에도 시설내부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하이비전(Hi-Vision)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130만화소의 CMOS센서를 일본원자력 연구개발기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감마선의 조사(照射)실험에서 누적선량 20만그레이(Gy)의 방사선에 견딜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방사선에 견딜 수 있는 렌즈 등의 광학부품도 시작(試作)이 끝났다.
금후, 카메라의 소형화를 추진하여 1~2년안에는 제품화될 방침이다. 내방사선성 (Radiation resistant)은 기존 제품의 1,000배 이상이 된다. 가혹 사고에 대한 대비책으로 미리 설치해 놓는 카메라 및 폐로(원자력 처분) 작업에서의 현장감시 카메라의 수요를 기대한다. 폐로 작업용의 로봇용 등으로 인용하게 된다.
기존의 하이비전 감시카메라의 조사실험에서는 적산선량 74그레이(Gy)로 화상이 선명하지 못했으며, 결국에는 피사체의 판별이 불가능했다. 센서의 반도체 회로가 열화(劣化) 되기 때문이다. 가혹 사고 시에는 수 시간에서 수 주간 동안 카메라로써 사용할 수 없는 우려가 있다.
새로운 센서의 개발에서는 10가지 종류 이상의 반도체 회로의 패턴을 검토하여, 방사선에 강한 구조를 짜 넣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