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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철도의 혼잡도 경향을 4단계로 표시 -- 경로 검색 앱 이력에서 AI로 산출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6.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6-17 22:37:32
  • 조회수278

Nikkei X-TECH_2020.6.9

야후, 철도의 혼잡도 경향을 4단계로 표시
경로 검색 앱 이력에서 AI로 산출

야후는 20년 6월 9일, 야후가 제공하는 경로 검색 앱 ‘Yahoo! 환승 안내’에서 노선과 시간 별로 전차의 혼잡도 경향을 아이콘으로 표시하는 ‘혼잡 트렌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이용자가 통근∙통학 시에 혼잡을 적극적으로 피하면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시점에서의 대상 노선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65개 노선으로,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이용자가 자신이 가고 싶은 루트를 ‘Yahoo! 환승 안내’로 검색하면, 검색 결과 화면에 ‘승객이 적은 시간대’ ‘승객이 다소 적은 시간대’ ‘승객이 다소 많은 시간대’ ‘승객이 많은 시간대’라는 4단계의 아이콘으로 혼잡도 경향이 표시된다. 루트 검색 결과의 일람 표시 화면에서는 개개의 루트 상에서 가장 혼잡도가 높은 구간의 혼잡도 경향을 표시한다. 일람 화면에서 루트를 하나 선택해 상세 화면으로 이동하면 승차 예정 역에서 하차 예정 역까지의 각 구간의 혼잡도 경향이 표시된다.

이 기능에서는 야후가 제공하는 앱 ‘Yahoo! 환승 안내’나 브라우저판 ‘Yahoo! 노선 정보’의 과거 환승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선이나 방면 별 검색 수 추이를 AI로 분석해 노선의 역간 혼잡도 경향을 시간 별로 산출한다. 혼잡도를 산출하기 위한 과거의 검색 데이터는 현시점에서는 19년 12월 1일~20년 1월 31일의 2개월 동안의 검색 이력이다. “긴급사태선언 해제 후에는 혼잡 상황이 코로나 사태 이전과 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참조 데이터는 앞으로 수시로 변경할 예정이다”(야후 관계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긴급사태선언을 5월 25일에 전면 해제하고 나서는 통근이나 통학으로 인한 전차 이용은 증가하고 있다. 야후에 따르면, 긴급사태선언 전면 해제 후인 5월 25일~31일의 ‘Yahoo! 환승 안내’의 검색 수는 해제 전인 5월 11일~17일과 비교해 약 50% 증가했다고 한다. 만원 전차는 클러스터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혼잡을 피한 루트나 시간대에서 전차를 이용하는 것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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