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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비키’로 컨테이너의 주차 위치를 1~2m 오차로 특정 -- 익스플로러, 연내 실용화 추진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6.9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6-17 22:35:42
  • 조회수309

Nikkei X-TECH_2020.6.9

‘미치비키’로 컨테이너의 주차 위치를 1~2m 오차로 특정
익스플로러, 연내 실용화 추진

시스템 개발회사 익스플로러는 올해 6월 5일, 준천정위성시스템 ‘미치비키(みちびき∙길잡이)’를 이용해 물류 컨테이너의 주차 위치를 확인하는 시스템의 실증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주차장에서 컨테이너를 찾지 못하는 관리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올해 안에 시스템에 필요한 ‘무선 IC태그’의 양산 출하를 개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주차 위치를 관리해왔지만, 이 방법은 특히 넓은 주차장에서 실수가 발생하기 쉽다. 기존의 GPS를 이용할 경우, 10m 정도의 오차가 발생해 정확한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 또한 컨테이너에는 전원이 없기 때문에 상시 측정이 어렵다.

이번 시스템에서는 미치비키의 서브미터급 측위보강서비스(SLAS)에 대응하는 무선 IC태그를 컨테이너에 도입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오차 범위는 1~2m 이하로 낮출 수 있다. 이 무선 IC태그에는 저소비 전력∙장거리 전송이 특징인 무선 규격 ‘Sigfox’를 활용한다. 측위 데이터는 자동으로 Sigfox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되며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클라우드에 접속해 태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무선 IC태그는 컨테이너에 설치한 상태로 3~5년 정도의 전원 구동이 가능하다.

상정되는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무선 IC태그를 사전에 컨테이너에 설치. 컨테이너를 찾을 때에는 관리자가 스마트폰의 전용 앱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그곳으로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컨테이너의 IC태그 유닛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읽어 찾고 있던 컨테이너인지를 확인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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